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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제주 올레길 6,7코스

양영호 기자ㅣ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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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 <인천in> 터덜터덜 걷기 28번째 제주 올레길 6,7코스
  • 13-06-03 11:47ㅣ 양영호 기자 (incheoni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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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형의 집

     
    “제주 남단 바다의 바람은 시원했다. 끝 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제주 올레길은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가랑비와 시원한 바다바람, 그리고 화창한 햇살이 차례로 걷는 이들을 반겼다”
    <인천in>은 터덜터덜 걷기 28번째 길로 제주도 올레길을 찾아 6,7코스를 걸었다. 터덜터덜 걷기 3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를 찾은 이번 올레길에는 모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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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31일 오후 7시30분,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출발, 숙소인 서귀포시 서홍동 '면형의 집'에 늦은 밤 도착 하루를 보내고 이튿날 아침, 비가 조금씩 내리는 올레길 6코스 시점인 쇠소깍에서 걷기 시작했다. 부부, 4인가족, 자매, 모자 등 다양하게 구성된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해맑은 얼굴을 하고 가벼운 발길을 떼었다. 올레길 6코스는 총 14Km로 섬 해안가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소금막과 난대림,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18호인 파초일엽 등이 서식하는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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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천과 바다가 어울어지는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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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마침 보목포구에서 자리돔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매년 5월말에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자리돔 시식을 비롯해 자리돔 구멍낚시, 맨손잡기 등이 열리고 있었다. 일행은 자리돔 4키로를 어선에서 '아주 싼 값'에 사 인근 해안가 식당에 올려놓았다. 화기애애하게 이야기 꽃을 피우며 시간 가는줄 몰랐다. 이날 점심에는 인천에서 '로마인이야기'등을 번역해 이름을 날리다 4년전 귀향한 김석희 작가가 동석했다. 집에서 1시간 걸려 보목포구를 찾은 김 작가는 제주이야기, 번역 이야기 보따라를 풀어놔 터덜터덜 걷는 길을 풍요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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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걸은 길은 쇠소깍에서 시작해 소금막 - 제지기오름 - 보목포구 - 구두미포구 - 거문여해안 - 정방폭포 - 새연교 - 새섬 - 이중섭거주지를 지나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저녁식사를 끝으로 걷기 일정을 마쳤다. 올레시장에서 하루 일찍 제주에 온 일행 2명 다른 행선지로 떠나고, 하루 늦게 도착한 일행이 2명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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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형의 집'(피정의 집)에서 둘째 밤을 보내고 2일 아침에는 날씨가 갠 올레길 7코스를 걸었다. 올레 7코스는 올레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워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코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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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구간은 외돌개에서 시작해-돔베낭골-수봉로-법환포구-법환바당올레-악근천 다리-강정천-강정포구-월평포구-월평마을아왜낭목 까지다.
    절묘한 바다 바위 외돌개를 지나 돔베낭골로 접어들자 야자 나무와 유채꽃의 조화로운 풍경이 길게 이어졌다. 계속 앞으로 걸어가자 해돋이가 장관이라는 법환포구에 접어 들었다. 법환포구는 동편 법환동 남쪽 마지막 해안가에 있는 언덕으로 그 옛날 선대들이 이 동산에서 달을 바라보는 정취가 일품이라 하는 곳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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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천은 은어가 사는 맑은 물로 유명한 곳이다. 제주에도 계곡이 많은데 한라산을 기점으로 제주시 방향은 비가 올때만 물이 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정천은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또한 여름에는 물이 얼음처럼 차갑고 깨끗해 시민들이 피서지로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강정천 너럭바위에 발을 담그고 누었다. 그리고 한참을 수다를 떨고 있어도 떠나기 싫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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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로 꽉 막힌 강정천옆 강정포구를 돌아 강정마을에 진입하자 구럼비를 폭파한 해군기지 건립에 반대하는 수많은 프랭카드와 팻말이 맞아주는 길을 돌아돌아 걸었다. 일요일은 집회가 없어 치열한 투쟁의 쓸쓸한 뒷 모습을 보며 무거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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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이어지는 남제주 해안.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친구가 되었다. 아름다운 숲길을 지나 닿은 월평마을 수퍼에서 7코스 걷기를 인증하는 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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