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극장, ‘티켓나눔 사업’으로 성과... 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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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극장, ‘티켓나눔 사업’으로 성과... 기부금 전달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1.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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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단체 찾아 직접 기부... 지원사업 계속

 

인천 유일의 고전영화 상영관이자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추억극장 미림(대표 윤성구, 이하 미림극장)이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티켓나눔 1%의 기적’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는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림극장 측에 따르면, 이 협약은 인천 내 노인문제의 문화적 해결과 노인문화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장점을 활용해 공동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시민들과 여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함께 만들어가면서 동시에 미림극장의 문화사업들을 널리 알리는데 두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특별조항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미림극장에서 판매된 유료 티켓 요금의 1%를 적립하여 노인보호에 전액 기부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는데, 이것의 첫 결실이 이루어진 셈이다.
 
미림극장 측은 “입장권 전산시스템에 근거해 지난해 미림극장에서 판매된 유료입장권은 총 5만 2,683매였고, 이 중 55세 이상 경로티켓 구매자는 5만 2,246명”이라며 “일반과 청소년, 다문화 입장객 요금을 포함해 총 티켓수입은 1억 31만 1천 원이며 기부 금액은 티켓수입의 1%에 해당하는 1백만 3,110원”이라 밝혔다.
 
미림극장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매년 인천의 노인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새로운 협력기관이나 문화예술단체를 찾아 발전적인 관계를 맺는 동시에 아름다운 티켓 나눔의 기부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미림극장 측은 24일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여울림터’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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