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서해5도민의 노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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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서해5도민의 노래” 프로젝트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8.04.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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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찾아가는 연주회 대청도서 진행하고 ‘대청도민의 노래’ 제작

 
인천시립합창단이 지난 ‘대청도로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대청도 주민들에게 직접 제작한 ‘대청도민의 노래’를 선사했다. 이를 시작으로 인천시합은 서해5도민의 노래 제작 프로젝트를 계속 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 인천시합에 따르면, 재능기부 일환으로 추진된 ‘대청도민의 노래’ 제작은 거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인천의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서해 5도를 기리며 기억하고 소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서해 5도 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합 측은 “첫 발걸음은 푸른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대청도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조혜영 인천시립합창단 전임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맡아 늘 애창할 수 있도록 쉽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구성했고 여기에 인천시합 단원들의 목소리를 입혔다.
 
인천시립합창단은 17일 대청중고교 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연주회 무대를 대청동백합창단과 함께 꾸몄다.
 
1시간여 진행된 연주회의 말미에 김종현 인천시합 예술감독은 ‘대청도민의 노래’가 담긴 CD를 박춘봉 면장에게 전달하고 인천시합과 대청동백합창단, 주민들이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김 감독은 “아름다운 대청도에 오게 되서 기쁘다”며, “이 음악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도민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춘봉 면장은 “작사 작곡에 힘써 준 조혜영 작곡가와 노래를 만들고 또 이곳에 와 불러주신 인천시립합창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청도민의 노래를 통해 주민들이 섬을 더욱 사랑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합은 이후에도 ‘서해 5도 도민의 노래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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