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초지광장에 2만㎡규모 산책로 조성
강화군은 수년간 나대지로 방치된 초지대교 인근 교통광장에 보리밭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보리밭 산책로는 길상면 초지대교 사거리 인근 교통광장에 약 2만㎡ 규모로 조성됐다.
보리밭을 살랑살랑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따라 500여개의 대형 바람개비와 비닐하우스 등 농자재를 활용한 그늘막 및 전망대 시설도 설치됐다.
특히 산책로는 강화나들길 8코스의 시작점인 초지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보여행객들이 중간에 들러 휴식하기도 좋다.
아울러 저녁에는 초지벌판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보리밭을 배경으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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