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청사 개청으로 행정서비스 및 편의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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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청사 개청으로 행정서비스 및 편의성 '확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0.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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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청식, 세무·교통·도시행정·농업지원·건축허가·친환경조성과 등 입주








인천 중구 제2청이 개청됨에 따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 중구는 17일 영종국제도시(중구 운남동)에 인천 중구 제2청을 개청하고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홍인성 구청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동?강화?옹진 지역위원회 위원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회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약 400명이 참석해 중구 제2청 개청을 축하했다.
 
중구 제2청 건립 계획은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되어 있는 중구의 지역 특성에서 비롯됐다.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기존 중구청(현1청)까지 이동하려면 약 한 시간 정도가 소요돼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홍인성 중구청장은 역점사업으로 제2청 건립 추진, 지난 10월 4일부터 제2청에 각 기관이 들어서 정상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다.

구는 당초 3층 규모로 건립하려던 영종복합청사 별관을 5층 규모로 건립했고, 구의 조직기능을 강화해 국제도시행정국과 국제도시건설국 등 2국과 산하 10개과를 배치했다.

1층에는 세무2과·종합민원실·교통과, 2층에는 구청장·국장실, 도시행정과, 농업지원팀, 3층에는 기반시설과·건축허가과, 4층에는 친환경조성과·도시공원과가 입주했다. 청사 본관에는 공감복지센터와 일자리종합복지센터가 내년 중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제2청이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문화?복지?체육 시설을 갖춘 복합공공시설(문화예술회관, 국민체육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도서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에 부족했던 문화시설을 확충해 문화와 복지, 체육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구 제2청과 함께 주민 편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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