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민주진영의 단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 인천지역 19개 시민단체와 이 지역 학계·법조계·의료계 인사 등 70여 명은 28일 성명을 내고 "민주진영이 총단결해 2010 인천지방선거연대를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민주진영의 단일후보를 선출해 2010년 6월 치르는 지방선거에서 반서민, 반환경, 반생태적인 인천의 지방권력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내년 1월21일께 지방선거연대를 발족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단체·정당 합동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또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월에는 민주진영 후보자 간 협약식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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