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인천시장 후보 "노인복지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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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시장 후보 "노인복지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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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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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인 8일 각각 "노인복지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계양구 계산동 계양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가족 효 잔치'에 들러 노인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네고 "공원 등에서 쓸쓸히 거니는 노인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노인사업에 힘을 쏟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는 주요 노인복지사업으로 노인문화센터 9개로 확충 및 홀몸노인 그룹홈 공동생활 지원, 노인돌보미 바우처 시행, 노인장기요양시설 대폭 확대, 치매없는 '실버 인천'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도 이날 동구 화수2동 사회적 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급식센터에서 식사를 하는 어른들에게 인사한 뒤 "경제문제와 건강 문제, 소외감 등 어르신께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동네지킴이 등 노인 사회적 일자리 3만개 창출, 고령자 사회적기업 육성, 노인 틀니비용 70% 지원, 경로당 활성화, 노인아카데미 도입 지원, 노인건강타운 건립 등을 노인 공약사업으로 내놓았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부평구 부평동 부평공원에서 열린 인천시와 부광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어버이날 행사에도 참석, 노인들의 손을 잡고 격려하며 효사상 전파와 노인복지사업 시행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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