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 3명 모두 군복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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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후보 3명 모두 군복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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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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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3일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안상수(64)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47) 후보, 진보신당 김상하(46) 후보 등 3명이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이들 후보는 모두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안상수 후보는 7남매의 장남으로 가족의 생계를 돌보기 위해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가 고령과 생계곤란을 이유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송영길 후보는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투쟁을 벌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수감돼 소집면제됐다.

김상하 후보는 서울대 법대 재학 당시 민족민주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돼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다.

3명의 후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안상후 후보로 11억8천400만원을 신고했고 김상하 후보는 6억7천800만원, 송영길 후보는 2억7천만원을 등록했다.

안상수 후보가 전과가 없는 반면 송영길 후보는 집시법 위반 1건을, 김상하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 2건의 전과기록을 신고했다.

납세실적은 안상수 후보 3천121만6천원, 송영길 후보 3천61만2천원, 김상하 후보 807만6천원의 순이고 3명의 후보 모두 지난 5년간 세금을 체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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