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한명숙·유시민 '수도권 야권 3후보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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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한명숙·유시민 '수도권 야권 3후보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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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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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실천선언대회 열고 선거승리 다짐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를 비롯해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등 수도권 '빅3' 지역의 야권 후보들이 14일 여의도에서 '수도권 야권 3후보 공동실천선언대회'를 열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다음은 공동실천선언문 전문이다.

◇수도권 야권 단일후보 공동실천선언

우리 수도권 야권 단일후보 3인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요구를 선거 승리로 보답하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공동 실천 결의를 밝힌다.

1. 우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벌어지는 정부 여당의 관권선거를 막아내는 중심에 서겠다. 이명박 정부는 비열한 정치공작과 전방위적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 우리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대표주자로서 독재정권시절보다 더한 정부여당의 책동을 단호히 막아내겠다.

2. 우리는 한나라당 후보의 TV토론 거부로 공정한 정책대결을 방해하는 의도에 맞서 공동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온갖 핑계와 비겁한 꼼수로 TV토론을 무산시키고 있다. 유권자들의 알권리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며, 공정한 정책대결을 바라는 국민들에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단호한 공동 대응으로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 우리는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등 사람중심의 정책의제를 공동으로 채택하여 한나라당 후보의 개발위주의 삽질 정책에 맞서겠다. 우리는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정부 여당의 일방통행식 정책을 막는 선두에 서겠다. 국민들이 원하는 교육, 보육, 일자리 정책을 실현하여 사람을 중시하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만드는 주역이 되겠다.

4. 우리는 이명박 정부 심판을 바라는 염원을 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 국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만하고 무능한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국민들의 요구를 엄숙히 받아들이며 이명박 정부 심판에 공동 연대하겠다. 우리는 6월 2일 반드시 동반 승리하여 국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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