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2회는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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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2회는 중국에서
  • 편집부
  • 승인 2016.06.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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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류확대 공동선언문 발표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대표들이 8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모여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를 개최했다.

양국 대표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 무역, 환경 등 다양한 경제 분야의 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고 민간부문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중 지방정부는 지속가능한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설명회, 박람회, 포럼, 축제 행사 등의 각종 국제교류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하는 한편,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는 2018년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 유정복 인천시장)와 중국의 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 리샤오린)가 한중 FTA 서명 1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지방정부간 경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 중국 측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리샤오린), 시짱자치구 주석(뤄쌍장춘), 산시성 선전부장(량구이), 텐진시 부시장(자오하이산), 허난성 부성장(왕옌링, 윈난성 부성장(허돤치)가 참석했으며, 우리나라 시도지사는 8개 시·도지사(인천, 대구, 광주,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가 참석했다. 또한 주한중국대사 추궈훙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중 FTA 체결 1주년에 따른 지방정부 교류활성화 방안'이라는 대주제 하에 경제분야와 문화·관광분야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세션은 한국측 의장을 맡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의 진행으로, 한국측 충청남도 안희정지사의 '중국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충청남도'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중국측 첫 발표는 산시성 량구이 선전부장이 '녹색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관광 인문 협력교류를 추진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전라북도 송하진지사는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 시짱자치구 주석 뤄쌍장춘이 '관광혐력을 통해 인문교류를 추진하여 반도와 고원간 우정의 다리를 구축하다'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허난성 왕옌링부성장은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고, 전라남도 이낙연지사는 '친환경 농수산식품 교역확대를 위한 한중 지방정부간 협력 방안', 제주도 원희룡지사는 'Jeju, Green Big Bang for the world'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제2세션은 문화·관광을 주제로 대구 권영진시장의 '대구광역시 의료관광 소개'발표로 시작했다. 이어서 텐진시 자오하이산 부시장이 '관광자원으로 인문교류 촉진', 광주시 윤장현시장이 '중국의 친구, 더불어 사는 광주', 윈난성의 허돤치 부성장이 '관광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인문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자'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마지막은 강원도 최문순지사가 '2022 북경올림픽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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