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평갑 재검표, 23표차로 격차 줄고, 판정보류표 26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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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평갑 재검표, 23표차로 격차 줄고, 판정보류표 26표 남아
  • 편집부
  • 승인 2016.06.2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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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6표 세밀하게 다시 판정키로

<속보> 29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 부평갑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 결과, 이날 오후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을 23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판정을 보류한 표가 26표로 집계됨에 따라 검증에 따라 당락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다.
 
대법원 2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지법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정 의원은 4만2258표, 문 전 의원은 4만2235표를 얻어 정 의원이 23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 의원의 득표수가 13표, 문 전의원의 득표수가 10표 각각 줄어든 숫자다. 검증을 필요로 하는 판정보류표는 26표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판정보류표 26표에 대해 대법원에서 유·무효를 세밀하게 다시 판단할 계획이다. 판정보류표가 정 의원과 문 전 의원 간의 표차보다 크기 때문에 판정보류표 26표 중 24표 이상이 문 전 의원에게 투표된 것으로 결론날 경우 당락이 뒤바뀌게 된다.
 
이날 참관인단은 문 의원 측과 정 의원, 선관위에서 각가 4명씩 추천해 12명으로 구성됐다. 재검표는 대법원·인천지법 재판연구관 및 직원 36명에 의해 수검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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