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국회 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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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 국회 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1.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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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와 지방재정 공동연구, 정보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협력

      

 인천발전연구원을 비롯한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와 국회예산정책처가 재정 및 정책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1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경제 및 지방재정에 관한 연구를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연구, 정보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준기 국회 예산정책처장, 남기명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장(인천발전연구원장)과 9개 시도 연구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기 처장은 “어려운 지역경기와 지장재정 여건 하에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역이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기명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와 지방의 전문 연구기관 간에 연결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시도 연구원은 해당 지역의 싱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회 예산정책처는 국가의 재정 및 정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예산 심의를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이 협력하면 국가 재원의 분배와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지역에 대한 배려와 의견 반영 등 실질적 지방자치에 상당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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