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미래희망연대, "내항재개발 서둘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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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미래희망연대, "내항재개발 서둘러라"
  • 편집부
  • 승인 2016.1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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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해수청에서 궐기대회 등 지속적 항의 예정



(사)인천항미래희망연대(이하‘희망연대’)는 11월 15일 오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옆 광장에서 '내항 재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존치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궐기대회는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과 민중가수의 공연과 희망연대 하승보 대표의 대회사, 이동문 사무총장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김철홍 중구의회 의장, 중구의회 내항 재개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정재 의원이 격려사등이 이어졌다.
 
하승보 대표는 지역주민 300여명과 함께 “내항 재개발과 국제여객터미널 존치는 주민의 희생을 담보하여 확보한 생존권이자 중구를 포함한 원도심 지역의 마지막 남은 발전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내항 재개발이라는 선택을 해놓고 공영개발을 제쳐두고 민간사업자 공모에만 치중하여 2년의 시간만 허비하였고, 인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뜻과는 달리 개항창조도시 상상플랫폼을 타지의 문화예술인들만의 공간으로 조성 하려한다"면서 "토지주인 인천항만공사까지도 내항 재개발에는 이렇다 할 관심도 없는 채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인천 내항재개발은 2013년 5월, 정부가 2015년 6월부터 인천 내항 8부두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 로드맵을 확정·발표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해수부에서 추진해 온 민간사업자 공모가 잇따라 무산되면서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이 지연되자 주민들은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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