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환영했다.

 더민주 시당은 9일 논평을 통해 “오늘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234표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한 것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와 역사를 원하는 국민들이 거둔 구체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더민주 시당은 “대통령이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을 유린하는 것을 지켜본 국민들은 세계사에 기록될 대규모 평화적 촛불집회를 통해 대통령의 권한을 중지시키는 역사를 이루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시당은 “야 3당은 국민의 엄중한 요구를 받들어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에 적극 앞장섰다”며 “이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까지 남아 있는 시간동안 박근혜 게이트의 진실을 좀 더 철저하게 파헤치고 부역세력을 청산하는 한편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인천시민이 걸어온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고 새 역사를 창조할 민주정부의 탄생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꽃피우기 위해 인천의 모든 민주세력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