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진중학교 '나도 CEO'동아리 학생 15명은 12월 21일 화요일 송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회숙)을 찾았다. 2015년에 이어 '화도진과 함께 라면 시즌 2'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이번 나눔 활동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착한 기부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아직은 어리고 철부지로 여겨지는 중학생들이 동구 쪽방 촌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나눔 활동을 실천하였다. 인솔 교사와 학생들은 나눔 활동을 통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해마다 이러한 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과 나눔을 통해 청소년 성장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가족의 왕래가 더 뜸해지는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세대에 온기를 전하는 활동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