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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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01월 06일)
  • 편집부
  • 승인 2017.01.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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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1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5가지 소추사유에 대해 모두 부인했습니다. 비선조직에 따른 국민주권 위배, 대통령의 권한남용, 언론의 자유침해,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 뇌물수수 등 5가지 모두 부인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그러므로 어찌됐든 무척 억울하다 그거네... 짧게 얘기해~

2.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한 윤전추 행정관은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이 불러 관저에 올라갔지만 내가 어떤 업무를 했는지는 기억은 안 난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그 날 외부인이 들어온 것은 미용사 빼고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어째 이렇게 주변에 기억력 없는 돌대가리들만 있는지... 신기해 죽겠어 아주~

3. 최순실의 1차 공판에서 검찰이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범죄를 공모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특수본 한웅재 부장 검사는 ‘저희가 공소장을 기재할 때는 나라의 격, 국격을 생각해 최소한의 것만 기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얼마나 해쳐 먹었으면 국격을 생각해 최소한이라고 했을까나... 징그럽다 아주~

4. 박영수 특검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국정원 등 다른 공모자나 '윗선'의 지시 등이 있었는지 계속 수사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최고 윗선은 누구일까? 결국, 김기춘도 우병우도 모른다는 그 최순실? 에휴~

5. 일본이 부산의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거의 매일 유감을 표명하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일본영사관 앞의 소녀상 설치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우리 땅에 들어와 말뚝이나 박고 도망치는 주제에... 웃기고 자빠졌어 정말~

6.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정권교체 못 해도 친문과는 손잡지 않겠다’고 말해 논란입니다. 주 원내대표는 친박, 친문을 제외한 단일 후보를 내는 정당을 만들 것이며 개보신당과의 연대도 결단할 때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당이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없지~ 왜 그러신데?

7.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MB의 측근들과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에 대해 ‘MB 사람들과 함께하려면 정치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비박 신당과는 함께 할 수 있는데 민주당과는 못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미워도 다시 한번?’ 원래 이혼보다 어려운 게 재결합이라던데... 글쎄올시다~

8.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원장과 개보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동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책임을 야권의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 탓으로 몰아가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끌던 무책임과 패권주의 집단이라는 주장입니다.
쿵짜가 잘 맞네, 썸타나? 근데요, 노통을 죽음으로 몬 건 MB정권과 검찰이거든~

9.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개보신당 권성동 의원은 ‘고3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라며 반대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고3은 독자적 판단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표권을 주지 않아도 위헌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개보신당 답다... 판단력이 부족한 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같은 사람들 아니고?

10. 행자부가 ‘국민의례’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해 시행하도록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공식 행사에서 순국선열·호국영령 외 묵념을 금지함으로써 5.18, 세월호 등의 희생자는 일선 행사에서 추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국기 하강식하고 극장에서 애국가 부르게 생겼구만... 진짜 유치 짬뽕이네~

11. 외교부가 추궈훙 한국 대사를 불러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권적이고 자위적인 방어조치라고 항의했습니다.
항의는 받아들인답디까? 가만 보면 참 한가한 사람들이라니까~

12.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도 최악의 동문상 후보를 내고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후보에는 최경환 의원과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개 돼지 발언의 나향욱,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엘시티 게이트의 현기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햐~ 이거 만만치 않겠는데? 내기라도 해야겠는 걸~

13. 이화여대 교수들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은혜 전 총학생회장의 선처를 바라며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최은혜 학생은 이화여대 본관 점거 농성 과정에서 일부 교수와 교직원을 감금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게 스승이지, 학생들 목소리는 들으려 하지 않고 경찰이나 부르고 말야...

14.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씨가 술집에서의 폭행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국가대표 승마 선수이기도 한 김 씨는 정유라와 함께 인천 아시아경기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딴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 회장님이 이번엔 보복 폭행하러 출동 안 하신 모양이네? 섭 하겠다~

15. 식·생활용품의 원산지 표시위반 적발 금액이 6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지난해 700개 업체에서 5천777억 원 상당의 위반 행위를 적발한 가운데 어패류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석재와 완구ㆍ운동 용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산이 가장 많다던데, 사드도 미제 말고 중국산 들여올라...

16. 서행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친 뒤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일명 '손목치기'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장에서 합의금을 요구할 경우 보험회사나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연 신고하면 쉽게 해결이 될까? 하는 의문점이... 안 그러면 또 신고한다~

17. 달걀과 식용유 대란에 이어 흔한 나물 중 하나로 여겨졌던 콩나물까지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들 품목의 물량 부족현상으로 가격까지 인상되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더하고 있습니다.
딱 서민들 즐겨 먹는 음식만 난리구만... 설이 코앞인데 뭔 대책 좀 없어요?~

18.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량이 '차량털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에 잡힌 차량털이 피의자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열려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호기심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털어놨습니다.
자동 잠금장치 삑삑이 눌렀다고 그냥 가지 마시고 차 문 한번 땡겨 보고 가시길~

@법정에 선 최순실, ‘억울한 부분 많아, 밝혀달라’. 허참~
@이재명 시장, ‘정부의 세월호, 5·18 묵념금지 거부’. 나도~
@김무성, ‘진보좌파에 나라 맡겨선 안 돼’. 거긴 더 안돼~
@이랜드 알바생이어 정규직 연장수당도 체불. 디질랜드~

벌써 2017년의 첫 주가 가는가 봅니다.
새해 첫 불금 불타게 보내시고, 새해 첫 주말 촛불 잊지 말고 들러 나오세요~
작년에 보고 못 봐서 무척 보고 싶습니다.
광장에서 만납시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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