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첫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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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첫 졸업생 배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1.1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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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졸업생 학사 8명과 석사 및 박사 각 1명, 진로 모두 확정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대학이자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가장 먼저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가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1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복합문화센터에서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의 스탠리 총장을 비롯해 오명 전 과학기술부장관,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민경욱 국회의원,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스탠리 총장은 축하연설에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우수한 커리큘럼과 교수진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들이 사회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회 한국뉴욕주립대 졸업생으로서 세상에 당당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8명과 석사 및 박사 1명 등 총 10명으로 취업, 진학, 군 복무 등 진로가 모두 확정됐다.

 이란 출신 S씨는 LG전자, 스리랑카 출신 S씨는 제너샘(반도체 장비기업), 한국인 K씨는 대한항공에 취업했고 나머지 졸업생들도 취업했거나 장교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수석 졸업생인 한국인 P씨는 한국뉴욕주립대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하기로 했다.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7공구 29만5000㎡에 1단계 사업을 끝내 연면적 22만9205㎡의 강의동, 도서관, 강당, 체육관, 지원센터, 생활관, 게스트하우스, 교수아파트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가 처음 개교한 이래 2014년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 2014년 9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및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하면서 현재 134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4개 대학 학생들은 3년은 인천글로벌캠퍼스, 1년은 미국 등의 본교에서 수학하고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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