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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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02월 15일)
  • 편집부
  • 승인 2017.02.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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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2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헌재가 법정에 나타나지 않은 증인을 직권 취소하고 추가 증인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는 등 심판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2일 변론을 마무리 짓고 3월 13일 선고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속도를 낸다기보다는 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거~

2. 박근혜 대통령 측이 요청한 '고영태 녹음파일'을 국회가 먼저 제출해 '선공'을 펼쳤습니다. 녹취록에는 '박근혜가 최순실 없이는 아무 일도 못 한다'거나 대통령 퇴임 뒤 함께 거주할 사저를 지으려 한 계획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똥 볼 찬 거지... 대체 저 양반들은 변론을 하는 거야 코미디를 하는 거야?

3.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의 서석구 변호사가 태극기를 펼쳤다가 헌재 직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서 변호사는 탄핵반대 피켓시위를 응원하다 들어온 일부 방청객을 향해 태극기를 펴고 10초 정도 서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기가 요즘 고생이 정말 많다... 왜~ 성조기도 들지 그랬어~

4. 이달 말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야당에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치권의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추진 움직임에 대해 특검이 화답하고 나선 것입니다.
황교안이 절대 승인할 일이 없으니 법률 개정안 빨랑 통과시킵시다~ 다들 동의?

5.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특검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 전 총장은 독립된 구조를 가진 특검과 달리 검찰이 사건을 다시 맡게 되면 지휘 라인 등 ‘윗선’의 방해로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불을 보듯 뻔한 얘기지... 시작을 했으니 끝장을 보는 걸로~

6. 방통심의위가 친박 단체의 몽니를 받아들여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심의에 착수합니다. ‘JTBC 태블릿PC 조작진상규명위원회’라는 단체는 지난 1월 18일부터 방송회관을 점거 농성하며 심의를 요구해 왔습니다.
아주 끼리끼리 짝짜꿍하면서 잘 놀고 있구만... 눈물겨워 봐줄 수가 없다~

7. 문재인 전 대표의 특전사 복무 시절 동기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인간 문재인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들, 특히 빨갱이 논란 등에 대해 증언한다고 합니다.
원조 남로당 빨갱이 박정희와 알고 보면 종북 박근혜를 사람들은 왜 모를까?

8. 일베에 입에 담지 못할 성차별적 언사를 쏟아냈던 KBS '일베 기자'가 결국 취재부서로 배치돼 논란입니다. 일베 유저 출신으로 KBS에 합격해 논란을 일으켰던 이 기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취재부서인 사회2부로 배치됐습니다.
뉴스가 점점 선정적으로 변하겠는 걸... 딱 현재의 KBS 수준이지 뭐야~

9. 허경영 씨가 10년 전 내세웠던 공약들이 더 이상 단순히 인기를 끌기 위한 허황된 공약이 아니라는 일부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경필 지사는 모병제, 안철수 의원은 국회의원 100명 축소 공약을 펴기도 했습니다.
웃기는 얘기 속에 촌철살인이 있듯이 어떤 얘기든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니까...

10. 일본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 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우리도 대사, 영사 귀국시킵시다. 맨날 말로만 하지 말고... 응?

11. 경찰이 3·1절 부산 일본영사관 앞 집회를 불허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금지 사유는 외국 공관 100m 이내에서 집회나 시위가 허용되지 않으며, 오물 투척 등 외교기관의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제시대 3.1 운동도 불법이었지 아마? 우린 지금 어느 시대 살고 있는 거야?

12. 지역의 한 병원 내에 위안부 피해자를 잊지 않으려는 소녀상이 세워집니다. 김해시 내동 ‘서울이비인후과 의원’ 정태기 원장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병원 로비에서 개인으로는 처음으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뜻을 모으는 것이다’ 이 양반 정말 멋지지 않아요?

13.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에 이어 불법 도박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델라로사 경찰청장은 ‘모든 형태의 불법 도박을 강력히 단속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규모 불법 도박은 물론 닭싸움조차 단속 대상으로 거론했습니다.
박근혜의 ‘법과 원칙에 따라’가 생각난다. 썩은 공권력이 뭘 잡겠다는 건지...

14. 직장이나 직업적 경력 등을 이유로 출산을 미루고 있는 여성에게 위안이 되는 소식입니다. 30대 후반 여성이 20대 후반 여성보다 똑똑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영국의 한 연구진을 통해 밝혀졌다고 합니다.
노련한 엄마가 숙련된 육아를 한다는 얘길 테고, 이런다고 애를 낳지는 않습니다~

15. 울산 남구가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수입을 강행했던 돌고래 1마리가 5일 만에 폐사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는 '고래 도시'를 표방하면서 세계적인 추세를 역행하며 비밀리에 돌고래 수입을 결정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고래 도시 울산 남구청장님 고래의 집은 수조가 아니라 바다에요~ 네~

16. 제주공항이 지금 중국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전쟁 중이라고 합니다. 제주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는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인도받은 물품의 포장지를 출국장에 무단으로 버리고 가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주 난리가 아니구만... 메뚜기 떼가 지나가면 남는 거나 없지, 이거야 원~

17. 해경본부 인천 환원과 해양경찰청으로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인천의 여야 국회의원 12명과 지방의회에서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살면서 박근혜 누님 눈치 보느라 말도 못하고, 윤 의원 참 답답하겠다~

18. 세계 각국의 정부와 인터넷 기업들이 가짜뉴스(Fake news)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가짜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가짜정보 유형들과 혼용되면서 이를 헛갈려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제 이름 팔고 ‘탄기국 뉴스’하는 양반있습디다... 나중에 후회할 텐데~

@덴마크검찰, 내주 정유라 송환 발표. 어여와~
@이재용 내일 오전 10시 30분 영장심사. 꼭!
@민주당 선거인단 오늘부터 모집. 나두 한표~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련서 피살. 결국...

내가 아직 살아있는 동안에는 나로 하여금 헛되이 살지 않게 하라.
- 에디슨 -

오늘 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모두가 열심인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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