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봄 위에서 노래함'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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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봄 위에서 노래함' 시즌 개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2.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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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릴 만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3~5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봄 위에서 노래함(To Sing In the Spr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한다. 봄에 어울릴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들과 공감할만한 프로그램으로 시즌을 구성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3월부터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즌의 첫 번째 음악회는 '여느 귀인들을 위한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문을 연다. 

첫 곡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으로 꼽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이다. 이어 기타리스트 김윤호의 협연으로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준비했다. 후반부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되며 브람스 사후 120주년 되는 올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교향곡 전곡 및 주요작품을 연주한다.
 
두 번째 음악회 '찬란한 봄날을 애도하며'는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을 오슬로 필하모닉 수석인 김홍박의 연주로 준비했다. 뒤이어 작곡가 부르크너에게 찬란한 영광을 가져다준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시즌 세 번째 음악회 '챔버뮤직 페스타'는 흐르듯 아름다운 선율과 리드미컬한 부분을 교집합 한 기교적인 곡들을 선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즌의 마지막 '브람스 그리고 브람스'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2번’을 커플링 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브람스 사후 120주년 기념하여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된 음악회로 브람스의 최대 걸작 중 하나이자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한양대학교 교수 김응수의 협연으로 준비했다.

'봄 위에서 노래함'은 4회를 모두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음 시즌 프리패스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문의는 032-438-7772로 하면 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봄 위에서 노래함 To SING IN THE SPRING>

일시 : 2017.03.10 ~ 2017.05.26.
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소공연장

1. 제361회정기연주회 <여느 귀인들을 위한 클래식>
2017.03.10 19:30 대공연장
2. 제362회정기연주회 <찬란한 봄날을 애도하며>
2017.04.07 19:30 30분 대공연장
3. 기획연주회 <챔버 뮤직 페스타>
2017.04.25 19:30 소공연장
4. 제363회정기연주회 <브람스 그리고 브람스>
2017.05.26일 19:30 대공연장

티켓 예매 예술회관 홈페이지(032-420-2000) http://art.incheon.go.kr
              엔티켓(1588-2341) http://www.enticket.com
              모바일웹 http://www.인천시립교향악단.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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