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51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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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5104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2.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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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304명과 재직자 3800명, 지난해 4897명에서 다소 늘어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1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5개 공동훈련센터와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와 약정을 체결했다.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는 이날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1차 위원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 공동협력선언’에 이어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 중부본부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약정’을 맺었다.

 약정에 따라 올해 인천에서는 국비 126억원을 지원받아 구직(채용예정)자 1304명 대상 39개 과정과 재직자 3800명 대상 126개 과정을 합쳐 5104명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공동훈련센터는 인천대가 추가 선정되면서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및 남인천캠퍼스, 인하대를 포함해 5곳으로 늘어났다.

 4년째를 맞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역 특색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춰 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로 인천은 올해 5개 공동훈련센터 및 6개 파트너훈련센터가 다양한 분야의 교육훈련에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구직자 1446명과 재직자 3451명 등 4897명을 교육했는데 올해 교육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원 예산이 줄어든 것은 공동훈련센터의 시설 및 장비가 대부분 갖춰진데 따른 것이다.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취업과 전직을 위해 신기술 및 융복합 분야로 교육훈련 과정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이강신 인적자원개발위 공동위원장(인천상의 회장)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노동계,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협력하면서 지역 특색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인천지역 고용률 증대에 기여한 이 사업이 올해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관기관들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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