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원 치유지원센터 '교원 돋움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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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원 치유지원센터 '교원 돋움터' 개소
  • 김영빈
  • 승인 2017.02.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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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학교 상담동 3층, 교권침해로 인한 피해 교원 상담과 치유 지원

      

 인천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 지원센터인 ‘교원 돋움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 돋움터’가 해밀학교 상담동 3층에서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원 돋움터’는 장학사, 상담사, 자문변호사 체계를 갖추고 교권 침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교원들을 상대로 상담, 치유, 법률자문을 통합 지원한다.

 교권을 침해당한 교원은 전문상담사에게 상담 및 심리검사를 받고 역할 심리극, 집단상담 프로그램, 치유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교원 돋움터’는 심각한 교권침해가 발생하면 현장 상담과 법률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인천 교원 전체가 ‘교육활동 보호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신학기부터 수업 중 학생 상해가 발생하거나 학부모 등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경우 법률상담과 비용 지원이 가능해진다.

 전광용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교원 돋움터’가 우리 교육현장의 아픔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하도록 운영하겠다”며 “교사가 아프면 교실 전체가 아프다는 말이 있는데 교사들이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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