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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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02월 24일)
  • 편집부
  • 승인 2017.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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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2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특검의 국정농단 사태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퇴진행동은 25일 열릴 17차 촛불집회 제목을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로 정했습니다.
박근혜 死년~ 이제 끝냅시다~ 토요일 광장에서 만나요~

2.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 상황을 대비해 탄핵심판 사건을 매듭짓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지난 변론에서 헌재를 휘젓고 간 뒤라 더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정치적 사면은 없다에 방점을 찍습니다요. 얄짤없다~

3.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이 23일까지 제출 요구를 받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아 헌재의 요구를 대놓고 묵살했습니다. 반면, 국회 탄핵소추인단은 이미 260여 페이지 분량의 종합준비서면을 이날 제출했습니다.
이러고도 탄핵이 기각되기를 바라는 게 이상한 거 아냐? 통도 커요...

4. 야당이 요구한 특검 연장법은 정세균 의장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불발됐습니다. 자유당이 특검 연장에 강하게 반대하는 가운데 야 3당은 앞으로의 전략을 모색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자유당이 국가비상사태라며 테러방지법 강행할 때보다 지금이 더 비상사태 아녀?

5.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만료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시한부로 기소 중지해 탄핵심판 후 또는 퇴임 후 기소 여지를 남겨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현직이 아닌 전직으로 신분이 바뀐 다음 기소 여부를 재판단하게 됩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니까~ 단, 검찰이 특검처럼 할지가... 쩝...

6. 대한변호사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잇단 ‘막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변협 김 현 회장은 재판부에 함부로 하는 것은 법조인 스스로를 모욕하는 일로 법조인의 품위를 다 같이 떨어뜨린다고 말했습니다.
탄핵 인용이 불 보듯 뻔하니 저러겠지만, 변호사라기보다는 시정잡배?

7. 최순실이 평소 박 대통령과의 통화를 위한 대포폰을 품고 잘 정도로 아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는 특검에서 ‘이모가 언제든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도록 잘 때도 품고 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틋하기가 그지 없구만... 이러니 지금도 저러고 버티는 거겠지?~

8.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북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고 북한 붕괴와 통일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종범의 업무 수첩의 메모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미국의 선제타격을 통일의 기회로 인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따메~ 대한민국은 전쟁터를 만들어 놓고 최순실이랑 독일 갈 생각이었어?~

9. '비선진료'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영선 행정관이 오늘 오전 특검에 자진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이 이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이유는 비선진료 혐의 외에도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치소엔 최순실 대포폰이 없어서 닦아 줄 것도 없다니 숨지 말고 어여 나온나~

10.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를 읽기 자료로라도 무료 배포하겠다고 방향을 바꾸면서 교과서 발행 계약을 맺은 지학사가 난감해하고 있습니다. 지학사 측은 ‘교과용 도서를 만드는 계약을 했을 뿐 보조교재 제작은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도서 제작비만 30억... 폐지 만드는데 돈을 쏟아붓고 있으니 한심하다 한심해~

11. 외교부는 소녀상이 일본 외교공관 앞에 설치된 것과 관련 ‘외교공관 보호와 관련된 국제예양과 관행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대변인은 부산뿐 아니라 서울의 소녀상도 같은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왜~ 세계 각국에 세워진 소녀상도 외교 관례상 부적절하다고 하지? 왜교부야~

12. 탄핵심판 사건 최종 변론을 앞두고 최근 '청년암살살수단'을 모집한다는 메시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논란입니다. 암살살수단 모집이 특정 정치인을 목표로 삼으면서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S를 수입하지 그래? 아무리 막가는 세상이라도 정도가 있어야지 말야~

13. MBC의 가장 유력한 사장 후보로 ‘청와대 낙점설’이 돌았던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차기 사장 내정자로 확정됐습니다. 김 본부장은 ‘공정방송 말살 주범’이라는 비판과 함께 세월호 유족을 ‘깡패’라고 막말을 했던 장본인입니다.
아직도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인간이 필요하다 이거네... 볼 터져 이것들아~

14. MBC 김세의 기자와 최대현 아나운서가 ‘빨갱이는 죽여도 돼’라는 팻말을 든 스님과 찍은 사진이 논란입니다. 김 기자와 최 아나운서는 제3 노조 공동위원장으로 이날 MBC사옥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승적도 영구 말소당한 스님 아닌 일명 ‘일베스님’이랑? 도루아미 타불이다~

15. 정부는 ‘내수활성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소비 진작을 위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눈에 띄는 방안 중 하나는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는데, 뭘 줘가면서 놀라고 해야지... 시간이 금이라서?

16. ‘차라리 오바마를 수입해오자’고 했던 한국에서의 농담을 일부 프랑스인들이 상당히 진지하게 행동에 옮기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5월 대선을 앞둔 최근 오바마 전 대통령을 프랑스 대선 후보로 출마시키자는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오죽 답답하면 그럴까, 그 심정 우리가 잘 알지... 그래서 이번엔 잘 뽑으려고...

17. 1인 가구 여성 중 70% 이상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짜 만족해서 만족하다고 했다 생각해? 오죽하면 이라는 생각은 안 들고?

18. 지난 22일 불붙은 배에서 바닷물로 뛰어내린 선원 7명을 구했던 인근 어선의 구조 뒷이야기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당시 주위에서 조업을 하던 선장 김국관 씨는 2,000만 원 상당의 그물을 잘라 버리고 구조에 나섰다고 합니다.
돈 보다 사람이 먼저다~ 이거 누구 구호 같기는 한데... 암튼 박수~

@헌재 ‘재판관 개별 경호 시작’. 오잉~
@여자아이스하키, 중국 상대로 첫 승리. 오~
@유승준 2심 패소, 귀국 15년째 물거품. 쯧쯧.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퇴직금 20억'. 억~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이번 주 토요일 촛불 집회의 제목입니다.
잊지 말고, 빠지지 말고, 늦지 말고 꼭 그 자리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주말 날씨도 좋고 기온도 영상으로 탄핵시키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그때 만나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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