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문화역사 자산 네트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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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문화역사 자산 네트워크 조성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2.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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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부 공모 선정으로 3년간 국비 30억원 확보, 철길 역사마을 조성 등 추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주변 역사문화 자산이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서 ‘경인축 문화역사 자산 네트워크 조성’이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경인축 문화역사 자산 네트워크 조성’은 배다리 역사마을 조성 등 역사와 주변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 행복생활권으로 만들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총괄하고 동·남·부평구와 부천시가 수행하며 한국철도공사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비 29억9850만원과 지방비 7억4960만원을 합쳐 총 사업비는 37억4810만원으로 세부사업은 ▲경인선 네트워크 정체성 제고(스토리텔링, 역사자료 순회전시, 상징 지도제작, 싱징기념품 제작 및 배포) ▲역사 중심 지역콘텐츠 특화 및 연계(동구의 철길따라 역사마을 조성, 남구의 영스퀘어 부활 프로젝트, 부평구의 행복산책로 조성) ▲역내 문화체험·여가공간 조성(관광정보센터 운영, 문화·괸광 정보제공 갤러리 큐브 설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설치, 경인축 공연문화 활성화)이다.

 시 관계자는 “경인철도 주변의 역사 자산을 지역 특화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해 시민 행복생활권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은 국비를 확보해 인천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재창조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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