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명문' 뉴욕패션기술대 송도캠퍼스 9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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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명문' 뉴욕패션기술대 송도캠퍼스 9월 개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3.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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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교와 동일한 교수진·교육일정, 9월 신입생 모집



캘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 노마 카말리 등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를 배출한 뉴욕패션기술대(FIT)의 한국캠퍼스가 9월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교육부로부터 FIT 한국캠퍼스 개설과 관련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FIT 한국캠퍼스의 공식 명칭은 '한국뉴욕주립대 FIT'로 정해졌다. 세계 5대 패션 전문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FIT는 미국 뉴욕 주의 64개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구성된 뉴욕주립대학교(SUNY)에 속해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첫 학기에 패션디자인학과(20명), 패션경영학과(50명) 등 2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패션전문과정으로 2년간 수학하면 준학사를 취득하게 되며 미국 본교나 이탈리아 분교에서 공부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미국 본교가 직접 입학 사정을 하고, 동일한 교수진과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패션경영학과는 성적표와 에세이로 학생을 선발하고, 패션디자인학과는 포트폴리오 평가가 추가된다. 영어능력시험점수는 최소 IBT 토플 80점 이상, IELTS 6.5 이상, PTE 53점 이상이어야 한다.

입학 설명회는 4월 초에 열리며 포트폴리오 등의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5월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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