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15일 인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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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15일 인천 방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3.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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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지역 활동 인천에서 시작, 중소상인·노동자·대학생과 만날 예정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오는 5월 조기 대선 실시가 확정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가 첫 지역 활동으로 인천을 찾는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오늘 오후 첫 번째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심상정 후보가 15일 인천을 방문한다”며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인천에서의 첫 행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심 후보는 ‘상공의 날’인 15일 지역화폐를 통한 상생의 공동체 모델 구축을 실험 중인 서구 연심회(연희·심곡·검암 상인협동조합) 소속 중소상인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이어 오후 2시 부평깡시장에서 ‘부천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부평상인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홍미영 부평구청장도 참석해 부평·계양 중소상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부천복합쇼핑몰 문제의 해법 모색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심 후보는 오후 4시 계양구 작전동 동광기연 천막농성장을 찾아 회사의 일방적 폐업과 정리해고에 맞서 본사 앞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복직 방안 등 해결책을 논의한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심 후보는 금속노동자 경력을 거쳐 금속노련에서 오래 일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친 노동자 정부 수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평범한 노동자가 행복해야 민주주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오후 7시 마지막 일정으로 인하대 대학생시국회의 초청 특강(인하대 5호관 331호)에 나서 헬조선이라 불리는 세습사회, 불공정경쟁 등 적폐를 바로잡아 정의당이 만들어 나갈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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