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동북아 랜드마크 건설하겠다” 대선 레이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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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동북아 랜드마크 건설하겠다” 대선 레이스 합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3.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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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당내 예비경선 후보 등록, 황 대행엔 “대선출마 도리 아냐” 견제


 
자유한국당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안상수(중·동구·강화·옹진군) 의원이 대선레이스에 합류했다.
 
안 의원은 14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선거에서 인천은 전국민심을 반영하는 미로미터였다’며 ”인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안상수를 제19대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지역 공약으로 송도국제도시내 151층 인천타워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일반화, 강화 일자리도시 건설, 해경 부활 및 인천 존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안 의원은 151층 인천타워 건설을 통해 ”인천에 동북아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며 ”이미 재원조성도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례 규정으로 기존 대선주자들의 반발을 산 당내 경선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한국당은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며 “불만이 있지만 룰을 따지기엔 시간이 촉박하고, 당원을 믿고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용의 뜻을 밝혔다.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을 겨낭해 "황 총리는 이제 실질적인 대통령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출마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며 “그런 결정(대선 출마)을 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견제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모두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며 “보수의 적통임을 자부하며 대통령이 되면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임을 다시 얻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출하는 보수세력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당 당사를 찾아 첫 번째로 대선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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