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포구, 다음 스토리펀딩에 뜨다
상태바
북성포구, 다음 스토리펀딩에 뜨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3.17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성포구를 아시나요?', 홍보와 후원 프로젝트 5월25일까지




매립위기에 처한 북성포구를 알리기 위해 시민모임이 발벗고 나섰다.

인천북성포구살리기시민모임은 16일부터 5월25일까지 다음 스토리펀딩에 ‘북성포구를 아시나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인훈의 '광장' 등 많은 문학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한 북성포구는 1970~80년대 만석부두, 화수부두와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어항'이었다.

이후 연안부두 일대가 매립되고 어시장이 연안부두로 이전하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해안 갯골로 어선이 드나들며 선상파시가 열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북성포구를 준설토 투기장으로 매립하려는 지자체와 해수청의 사업에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모임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북성포구를 널리 알리는 활동과 함께 토론회 비용을 마련하고, 북성포구 거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후원금의 리워드로는 북성포구를 담은 엽서 세트, 소설 '변사 기담', 사진집 '바다 사진관'이 제공된다.

<스토리 읽기>

1화, 마지막 남은 갯골, 북성포구를 아시나요?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1331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