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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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03월 22일)
  • 편집부
  • 승인 2017.03.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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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3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검찰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에게 진솔한 사과의 말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포토라인의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단 두 마디였습니다.
뭐가 송구하다는 건지... 검찰 조사실 변기 교체는 했는지 모르겠네?

2. 박 전 대통령 측의 부동의로 검찰이 영상녹화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은 ‘녹화를 거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동의 여부를 물어와 그에 대해 부동의함을 표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게 뭔 소리래?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다’ 이거야?

3. 검찰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출석했을 당시와 비슷한 예우를 받았습니다. 청사 앞으로 나온 임원주 서울중앙지검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는 등 파면됐어도 다른 '전직 대통령'에 비해 크게 다르지 않은 셈입니다.
환한 미소에 손 흔드는 여유는 이래서 나오는 건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게지~

4.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한 21일 미용실 '올림머리 자매'가 어김없이 자택으로 출근했습니다. 반면 자택 주변에 출동한 한 여경이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누군 올리고, 누군 잡히고... 암튼 올리거나 잡은 사람은 피의자라는 거~

5. 최순실이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및 청담고 특혜와 관련한 공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순실의 업무방해 등의 혐의 1차 공판 준비 기일에서 ‘정유라와 공모한 사실이 없고 최경희 전 총장 등에게 부탁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모나 부탁은 없었는지도 몰라... 지시하고 윽박질렀을 거야... 필시~

6. KT가 최순실 소유의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를 광고대행사로 선정한 것은 'VIP 뜻'에 따른 것이었다고 김인회 부사장이 진술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최순실과 안종범의 2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습니다.
여기서 VIP는 누구게? 정답: 검찰에 피의자로 출두해 조사받은 박 근 혜~

7. 국정교과서 실무 책임자였던 박성민 전 추진단 부단장이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 나 이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수들과 학생들은 교육부의 일방적이고 부적절한 인사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여전히 부역자들이 한 자리씩 하고 있다는 게 현실... 탄핵 다음에 청산이 답~

8. 오늘부터 세월호 침몰 해역의 기상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세월호 인양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오늘 본 인양을 시도할지를 오늘 오전에 나오는 예보를 본 뒤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헌재는 세월호가 탄핵 사유가 아니라지만, 국민감정은 가장 큰 탄핵 사유~

9.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 경제에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한국이 중국의 보복에 취약하지만, 성장이 대폭 둔화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크든 작든 그게 다 국민만 피해 보는 건데... 암튼 사드는 아무 도움이 안 돼~

10. 야권의 또 다른 축인 국민의당도 대선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경선은 3월 25일부터 시작되며 첫판은 ‘야권의 심장’인 광주·전남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안철수 손학규 의 ‘내 安에서 文 닫힌다 VS 내 孫으로 文 닫는다’의 대결로 보입니다.
딱 압축된 한 마디기는 한데, 혹시 文의 孫安에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11.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외부 특강을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르신들이 생각의 중심을 딱 잡아주시고 가정의 모범이 되면 오늘은 어려워도 내일은 희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대강, 자원외교로 해 먹은 국민 세금만 얼만데... 나대지 말고 가만히 좀 있지~

12. 정부가 녹조를 없애기 위해 댐 방류와 보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실제 올해 2월부터 두 달간 6개 보의 수위를 낮추고 댐과 저수지를 방류했을 때 낙동강 고농도 녹조 발생 일수가 1/4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녹조가 크게 줄었습니다.
보에 물을 가둬 수질을 개선한다더니... 봤지? 이 사기꾼들아~ 딱 걸렸어~

13. SK텔레콤 대리점들이 기기변경 신청자에게 특정 요금제를 강요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요금제를 바꾸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로 기기변경을 거부하기까지 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국민을 봉으로 보는 이유... 죄를 지어도 사면받거든~

14. 화마가 할퀸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동정보다는 '바가지 상혼'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고철남 소래어촌계장은 ‘속상하지만, 어시장에 대한 비판을 수용해 개선할 부분을 고쳐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꽃게만큼 바가지 상혼도 유명한 건 사실... 새 살이 돋으려면 시간 좀 걸릴 듯...

15. 울산 울주군이 환경미화원을 뽑으면서 트럭과 운전면허증 소지자에게 턱없이 높은 25%의 배점을 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럭을 구입하기 힘든 서민이나 면허가 없으면 미화원도 못하는 거냐며 탈락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울주군의 미화원 대부분이 자기 트럭을 청소차로 사용한다고? 이건 뭐니~

16. 등록 신자만 10만 명이 넘는 서울 명일동의 대형교회 명성교회를 둘러싼 세습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성교회 측은 ‘교회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피치 못할 결정’이고 교인들이 원해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세상의 시선과는 거리가 먼 한국 교회의 현실... 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

17. 뉴질랜드에 있는 한 중학교가 남녀 학생들이 성에 따른 구분 없이 치마나 바지를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뉴질랜드의 노스 중학교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다양성을 존중하려는 아주 실질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양성도 다양성이지만, 편의성만 생각해도 여학생 치마만 강요할 일은 아닌 듯~

18. 한국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5가지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5가지는 ‘1) 임금인상, 2) 노동시간 축소, 3) 아동수당 지급, 4) 양성평등, 5) 지방 활성화’라고 합니다.
우리 여가부의 출산장려 정책이랑 진짜 비교된다는... 좀 배워라, 배워서 남 줘~

@홍준표, ‘요즘 검찰 바람 불기 전에 누워’. 지는~
@민주당의 경선 신청자 수 214만 3천 330명. 오~
@초등 저학년 폐렴 등 호흡기 질환 주의보. 조심...
@외신, ‘독재자 딸의 드라마틱한 몰락’. 국민 승리!
@박근혜 조사 마치고 오늘도 웃으며 귀가. 좋아?

인생을 사는 방법에는 딱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저는 항상 감사하며 사는 딱 한 가지만 압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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