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한상대회, 인천 송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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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한상대회, 인천 송도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3.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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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단독 유치 신청,, 해외동포재단 운영위 만장일치 결정
                                                    
     

 내년 제17차 세계한상대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재단이 28일 창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7차 세계한상대회를 내년 10월 23~2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이 단독으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재외동포재단 운영위원 35명은 이종원 인천시 투자유치산업국장으로부터 프리젠테이션(PT)을 듣고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내년 송도 개최를 확정했다.

 한민족 경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는 1000여명의 해외 한인 경제인과 200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석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인천은 지난 2009년 제8차 세계한상대회를 유치해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했다.

 시는 세계한상대회 개최 확정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대회를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세계한상대회 유치로 약 28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기업전시회를 확대하고 인천투자설명회와 테크니컬 투어 및 스토리 & 테마 투어 등을 실시함으로써 해외 한인들의 투자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송도 아메리칸 타운 방문 상담도 병행해 재외동포 정주단지 2단계 사업도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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