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 명칭 변경 위한 세대별 의견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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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구 명칭 변경 위한 세대별 의견조사 실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3.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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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 '미추홀', '주안'


남구가 다음달 7일까지 구(區) 명칭 변경을 위한 세대별 우편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종 명칭 후보는 ‘미추홀’과 ‘주안’이다.
 
주민 의견조사 결과 다수로 선정된 구 명칭은 남구의회 의견청취와 인천시 건의, 인천시의회 의견청취와 행정자치부 건의, 행정자치부 검토와 국회 제출후 법률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구 명칭이 확정되면 이에 따른 정비비용으로 26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비비용은 국가와 인천시에서 특별목적사업으로 교부하는 특별교부금 또는 특별교부세 등으로 사용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19세 이상 남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구 명칭 공모를 실시했고 1만2천959명의 주민이 참여, 다양한 명칭을 제안했다.
 
이후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 역사성과 대표성 등을 담은 명칭 10개를 선정한 뒤 지명위원회를 개최해 문학, 제물포, 수봉, 미추홀, 주안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명칭은 전문리서치 기관(디오피니언)을 통해 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방식의 주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미추홀과 주안이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역동적인 변모에 걸맞은 남구만의 특화된 새로운 명칭으로 구 명칭을 변경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변화된 남구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명칭 변경을 통해 미래 인천을 대표하는 중심구로 재도약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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