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주최, '덴마크 대안교육을 만나다'
행복지수 세계 1위 덴마크 대안교육을 만나는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가 인천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6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우면관(서초구)에서 ‘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삶을 위한 교사대학’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덴마크의 프레스콜레(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아름다운 동행), 에프터스콜레(진로교육의 정점), 폴케호이스콜레(민주사회를 위한 청년교육), 자유교원대학(삶을 위한 교사 양성)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대안교육의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전망한다.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덴마크 교육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교사와 학부모, 각 시·도 교육감과 교육공무원, 사범대학교와 교육대학교의 교수와 학생 등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덴마크 방문단은 9일까지 머물며 인천의 대안학교인 ‘산마을고등학교’, 덴마크 에프터스콜레를 적용한 서울의 ‘꿈틀리인생학교’, 마을공동체 속의 대안학교인 ‘성미산학교’ 등 대안교육 현장을 탐방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덴마크의 교육시스템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대안교육 뿐 아니라 공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교육자, 학부모, 예비교사 등 많은 인천시민들이 세미나 참석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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