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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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4월 13일)
  • 편집부
  • 승인 2017.04.13 07: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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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4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실수사론'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영장이 기각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건 법원의 판단이고, 검찰은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최선? 법원의 판단이 그렇게 나오도록 한 최선은 아니고?

2. '법꾸라지'라 불리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되었습니다. 반면, 특검 수사에 협조적이었던 고영태 씨는 긴급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식 왜 안 낳냐고 묻지 마라 이런 나라에 누굴 살게 할 것인가” -김민정 시인-

3. 블랙리스트 작성·집행에 관여한 문체부 실무자가 ‘청와대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기춘, 조윤선 2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오모 서기관은 ‘예술계 사정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도 굉장히 고통스러웠다’고 했습니다.
압박감을 느낄 정도면 협박이라고 봐야지? 김기춘, 조윤선의 머리는 올림머리?

4.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달 10일 폭력집회를 연 주최 측에 대해 경찰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집회 참가자 3명이 숨졌고 경찰관과 기자 20여 명이 다쳤으며 경찰 차량 10여 대도 파손됐습니다.
이게 다 누구 때문에 벌어진 사단인데... 인간적으로 박근혜-최순실이 좀 보태라~

5. 세월호 참사 당시 노란 리본을 달고 해상 수색을 지원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12일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 신항을 찾았습니다. 황 전 총장은 ‘힘내시길 바란다’며 가족들을 위로했고 가족들도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진심으로 국민을 아끼고 위로할 줄 아는 군인... 국방부 장관감 아닌가 싶어요~

6. ‘세월호 3주기’인 오는 16일을 맞이해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물결이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단원고가 있는 안산을 비롯해 세월호 선박이 있는 목포신항, 진도 팽목항 등 전국 각지에서 3주기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노란색만 봐도 식겁하신다는 그분은 어떠실라나? 이제 적응 좀 하시지~

7. '박근혜 5촌 살인사건'의 희생자인 박용철 씨의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밝히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사라진 아버지의 휴대전화가 진실을 밝혀줄 '스모킹 건'이라 보고 있습니다.
군사 정권부터 조작과 살인으로 연명하지 않았나 싶어... 학습 효과라고나 할까?

8.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없이 2022년에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개헌안을 발표했습니다. 신체장애인를 장애인으로 여자는 여성, 근로자는 노동자로 고치겠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불리는 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편견 없고 평등한 대우가 중요하다는 거~

9. 안철수 후보의 단설 유치원 논란이 뜨겁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 발언을 한 곳이 사립유치원 관련 행사이며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는 점에서도 그의 해명이 설득력을 잃는 지점입니다.
엄마들 예전 같지 않아 뿔나면 무서운데... 3040세대라 무시하는 건 아니죠?

10. 자유당 홍준표 후보는 현 시점의 대선 이슈는 진보 진영의 탄핵 국면이 아닌 보수 진영 중심의 국가 안보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런 '안보 프레임'의 강화가 자신의 입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인 빼고는 이제 전부 빨갱이에 종북세력 되는 거지... 그거 빼면 뭐 있겠어?

11. 김종인 전 대표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등이 각각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했습니다. 이로서 '통합공동정부' 구상을 중심으로 한 이들의 '제3지대론'도 사실상 막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노욕으로 가득 찬 노옹께서 이제 무얼 꿈꾸시려나... 상왕자리는 찼고...

12. 옛 체신부와 정보통신부 출신 관료들이 기업과 로펌, 방통위, 미래부 인사 행정까지 진출해 이루지 못할 게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이들은 통신사업자들 과징금을 덮기도 하고, 기업들 출연금 요구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걸 전관예우라고 하는 거야, 정피아라고 하는 거야? 암튼 청산 대상이요~

13.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여느 때보다 거센 상황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특별한 대외 메시지 없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른바 '한반도 4월 위기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미국에 '강대강'으로 맞서기보다 한발 물러선 모양새입니다.
미친개 잡는 개는 역시 미친개가 정답인가? 두고 보면 알겠지...

14.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되었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주식시장에서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하루 사이 2억5,500만 달러 한화로 3,000억 원의 시가 총액이 날아갔습니다.
미국이 대통령 하나 잘못 뽑더니 많이 이상해졌어~ 하긴 남 말하기 뭐하네...

15. 해외 명품브랜드들의 국내 사회 환원도가 여전히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한국에서 수천억 원의 실적을 내고 있지만, 이익의 상당 부분은 배당, 수수료 명목으로 국외로 유출되고 있어 여전히 '먹튀경영'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은 우리가 다 올리고 대접은 못 받는 글로벌 호갱의 위엄을 느껴보시라~

16.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체납하는 운전자가 교통사고도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회 체납자는 0.97건, 2회 체납자는 1.11건이었고, 3회 1.19건, 4회 1.25건, 5회 이상 1.49건으로 체납 횟수가 많을수록 사고 발생률도 높았습니다.
법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을수록 당근 사고도 많겠지... 낼 거 내고 살자고요~

17. '삼시세끼'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향왕적생활' 감독의 애매한 해명이 국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감독 왕정위는 ‘삼시세끼'의 시즌1 1회밖에 안 봤고,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당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것도 병이라면 병일 거야? 우리도 이런 환자 많잖아~ 어처구니없이 당당한...

18. 서강대와 덴마크·태국 등의 국제공동연구팀이 혈액 한 방울로 당뇨, 뇌·신장 질환을 진단하는 '종이 칩'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3~4년 후 상용화 이후에는 집에서 쓰는 잉크젯 프린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믿어도 되는 거지? 꼭 상용화돼서 질병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안철수, ‘의원직 던지고 모든 걸 건다’. 올인~
@노회찬, ‘검찰 우병우 수사의지 없었다’. 글치?
@유승민 측 ‘에이사(A4) 용지 풍자글 삭제’. 풉~
@재보선 대구 경북 변함없이 자유당 싹쓸이. 크~

어떠한 충고일지라도 길게 말하지 말라.
- 호라티우스 -

그래서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개인적으로 오늘부터 2박 3일간 무주에 내려가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내일 뉴스가 조금 짧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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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17-04-13 08:11:02
늘~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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