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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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4.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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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초지자체 최초, 여자단체장으로는 전국 최초


부평구가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인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본상을 수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와 내일신문이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에 여성단체장이 받은 것도 부평구가 처음이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정신인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사상을 충실히 실천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선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9회 다산목민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1차 서류심사와 2차 비노출 현지실사, 심층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시?군?구 별로 각 1곳씩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평구는 자신을 다스리는 율기(律己) 부문에서는 투명한 행정,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며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기업형 노점상을 정비하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 약속을 잘 지키고 일 잘하는 자치단체로 인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발전을 위한 봉공(奉公)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전략을 행정에 도입하고 갈등조정관제도 도입, 힐링센터 건립, 사회적경제협의체, 참여예산제 등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천한 점이 인정 받았다.

구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으로 흘러 콘크리트로 복개돼 있는 굴포천 상부를 뜯어내 맑은 물과 생명을 불어 넣는 사업을 시작하고, 부평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 등 부평의 미래를 만드는데 힘쓴 것이 수상의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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