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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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U-20 월드컵 자원봉사자 발대식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4.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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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160명 성공 개최 다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8경기 치러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앞두고 인천지역 자원봉사단이 발대식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22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사말에서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얼굴’이자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인 만큼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3월 자원봉사자 현장직무교육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가 열린 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기지원, 관중안내 등 5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나서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인천 자원봉사자 160명은 20대 이하가 85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 47명, 50대 21명, 40대 5명, 30대 2명 순이다.

 직업별로는 학생 82명, 주부 31명, 은퇴자 27명, 회사원 10명 등이다.

 한편 24개국이 참가해 다음달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국내 6개 도시에서 52경기를 치르는 FIFA U-20 월드컵의 인천 경기는 예선전 6경기와 16강 2경기를 합쳐 8경기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5월 22일 오후 5시 에콰도르-미국, 8시 사우디아라비아-세네갈 ▲25일 오후 5시 에콰도르-사우디아라비아, 8시 세네갈-미국 ▲27일 오후 5시 포르투갈-이란, 우루과이-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선이 펼쳐진다.

 6월 1일 인천에서 열리는 16강전은 오후 4시 30분 B조 2위-F조 2위, 8시 F조 1위-E조 2위가 각각 맞붙는다.

 2년 주기의 FIFA U-20 월드컵은 지난 1977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로 출발했으며 우리나라는 1983년 제4회 멕시코 대회에서 ‘박종환 사단’이 4강에 진출하는 신화를 썼다.

 2007년 캐나다 대회부터 U-20 월드컵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미래의 축구 스타를 발굴하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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