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자전거 유세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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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자전거 유세단 눈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4.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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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당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정의당만이 가능한 선거전략 자부

    

 정의당 인천시당의 자전거 유세단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정의당 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운동기간 첫 주말을 맞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한 당원 230명이 모두 나서 나들이 인파가 몰린 차이나타운, 계양산 등 등산코스, 인천대공원 등을 찾아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당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전거 유세단은 유세차가 갈 수 없는 골목과 공원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심상정 대통령 후보의 공약서를 건네고 정책을 설명하는 맨투맨 방식의 선거운동 전략을 구사해 눈길을 모았다.

 기동력을 갖춘 자전거 유세단은 22일에는 부평구, 23일에는 계양구 일대를 집중적으로 돌며 선거운동을 벌였는데 주말과 연휴 때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점차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시당은 자전거 유세는 원내정당 중 유일하게 진성당원을 두고 있는 정의당만이 할 수 있는 선거 전략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당원들의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정책선거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달랑 1대 뿐인 시당 선대위의 유세차량은 남구와 서구를 돌며 김성진 상임선대위원장과 김규찬 공동선대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촛불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과감한 개혁의 적임자는 심상정 후보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하는 가운데 청년유세단의 화려한 율동이 유권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시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이정미 의원(비례대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연수을 선거구를 지역구로 정한 이 의원은 대선을 계기로 지역활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의당 인천시당 관계자는 “자전거 유세단은 진성당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우리 당만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전략이자 정책선거에도 부합한다”며 “진보성향의 유권자들이 정의당 후보를 찍어야 진보정책이 그만큼 추진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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