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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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5월 1일)
  • 편집부
  • 승인 2017.05.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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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5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5월 9일 대통령 선거의 투표용지가 인쇄를 시작한 가운데 대선 출마 후보가 많아서 용지 길이가 30cm 가까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선 투표 '인증샷'을 훨씬 자유롭게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엄지척’을 하시든 ‘브이’를 그리시든 당신의 소중한 권리를 놓치지 마세요~

2. 대선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판세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가 1위는 누군지 몰라도 홍준표가 2등 할 거 같다고 했지? 긴장 좀 하자~

3. 문재인 후보 측은 지지율 선두 흐름을 긍정적 평가하면서도 마음을 놓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심상정 후보가 TV 토론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두 자릿수 득표율도 자신하는 분위기이자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남의 선전이 부러우면 그만큼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발길을 돌리도록 하시든지~

4. 홍준표 후보는 ‘남쪽은 거의 평정됐다’며 자신과 문재인 후보의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급속히 따라붙어 이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며 ‘이 추세라면 곧 막판 대역전이 눈앞에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보수층의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고 봐야겠지만, 그러다가 나라 말아 먹어요~

5. 안철수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과 손을 잡긴 잡았는데, 온도 차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공동정부론이 주목받는 건 결국 홍준표-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까지 이어질까 하는 대목인데, 홍준표 후보는 물론 안철수 후보도 일단 고개를 저었습니다.
둘이 합쳐도 못 이겨서 그런 거 같은데... 이길 수 있다면, 고민 좀 할 걸?

6. 유승민 후보의 선대위원장 김무성 의원이 유승민 후보가 한 표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선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를 꺾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때 단일화를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려워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TV조선 여론조사는 보수 단일화하면 유승민이 이긴다던데... 못 믿어워?

7. 심상정 후보는 ‘사표 걱정 때문에 될 사람 밀어줘서 그동안 바뀐 게 있느냐. 대세에 따라 찍는 표가 사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중 누가 더 개혁을 확실하게 하느냐를 다투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전투표에 표 줬다가 나중에 보수 단일화하면 골치 아픈데... 그렇다고요~

8. 주요 대선후보 5명 가운데 홍준표 후보만 제외하고 누가 되더라도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폐기될 전망입니다. 다만, 홍준표 후보는 국·검정 혼용제를 주장해 박근혜 정부가 만든 국정교과서 자체는 살려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확실히 박근혜의 유전자가 흐른다니까... 그러니까 사면을 공헌했겠지?

9. 삼성 등에서 592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첫 재판을 앞두고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등 변호사 3명을 추가로 선임했습니다. 혐의를 줄곧 부인해온 박 전 대통령이 어떤 전략으로 재판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관예우라도 받으시게? 본인이 전 대통령이라 지금도 잘 받고 있자나~

10.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선내 공간 확보를 위해 5층 전시실 절단이 이뤄지면서 선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선체 변형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또 다른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말만 들어도 서늘합니다. ‘미수습자 수색’ 안전하게 신중 또 신중해야...

11. 미국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은 사드 비용을 지불하기 바란다’는 언급에 관해 ‘다른 나라들도 공평하게 기여를 해야 한다’면서 적극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한국 내의 강력한 반발에도 이를 적극 옹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조약, 한미 협약... 절대 그럴 리 없다는 후보님들 많이 무색하시겠다~

12. 일본 축구협회장이 일제 군국주의의 상징 ‘욱일기’를 내걸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시아축구연맹 AFC와 FIFA에도 줄곧 욱일기가 정치적이지 않다는 것에 대해 설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못 하는 것들하고 뭔 얘기를 하겠어... 에라이~

13. 부산 소녀상 옆에 이승만·박정희 흉상을 세우려다가 제지당한 남성 2명이 또 다른 흉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1시 흉상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으며 흉상은 이명박 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만, 박정희에 이어 이명박, 박근혜라... 정말 흉한 흉상 맞네 맞아~

14. 치킨, 라면, 맥주, 햄버거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햄버거, 맥주 가격 인상 후에 BBQ치킨이 5월부터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이며 삼양 라면도 농심에 이어 5%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 먹고 살 수도 없고, 국정 공백기라고 막 하자는 거지? 후회할 텐데...

15. 전용 단말기도 없이 346차례나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 통과하면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운전자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편의시설 부정이용'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실수로 한 두 번이면 몰라도 이건 상습범이라고 봐야지? 낼 거 내고 살자고요~

16. 화장하는 어린이들이 늘면서 부모들로서는 아동용 화장품의 안전성 문제가 걱정거리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화장이 널리 퍼진 상황이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전문가의 조언입니다.
로션 하나만 발라도 이쁘기 그지 없구만... “얘들아 화장은 가리기 위한 거야~”

17.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 이수정 교수가 18년째 무보수로 ‘그것이알고싶다’에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교수는 돈을 한 푼 받지 않아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원칙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세상이 진일보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좀 배워라 배워서 남 줘~

@교황, 한반도 위기 상황에 우려. 아멘~
@박지원 ‘어떤 경우든 홍준표와 단일화 안 해’. 음...
@오늘 노동절, 은행 등 금융회사 휴업. 몰랐네...
@트럼프, 필리핀 두테르테 백악관에 초청. 어울림.

5월의 첫날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주이기도 합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최대 11일을 쉰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느 곳 어디를 가시든 투표를 하실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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