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온 추미애 "사드 피해 큰 인천, 경제보복 막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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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온 추미애 "사드 피해 큰 인천, 경제보복 막아내겠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5.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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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 유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국민주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가 7일 인천을 찾아 선거운동을 벌였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을 방문해 안철수 후보를 향해 “새 정치 한다며 분열의 정치, 선동의 정치를 하는 안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냐”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사드문제로도 오락가락 하고 있다”며 “이렇게 불안정한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중국의 사드(THAAD) 경제보복과 관련해선 ”인천의 피해가 가장 크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 만나서 경제보복 막아내고 설득하겠다. 또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사드배치 중단 시키겠다. 북한이 더 이상 핵도발을 못하게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표를 의식한 듯 "문 후보는 특전사 병장 출신이다. 문 후보 가족은 흥남 철수 때 미군이 배를 대주지 않았다면 이 땅에 존재할 수 없었다“며 ”문 후보야 말로 한미동맹을 가장 굳건히 지킬 후보이며, 나라가 전쟁 위기에 빠지면 가장 먼저 달려갈 후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낭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뇌물죄로 수감돼 재판받고 있고 대통령 후보는 뇌물죄 피고인인데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마음대로 바꿨다. 그 당이 무슨 자유를 논하고 한국을 말할 자격이 있나"고 비난했다.
 
이날 서구 유세에는 신동근 인천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박남춘, 유동수, 홍영표, 박찬대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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