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홍콩·싱가포르서 '골든하버'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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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홍콩·싱가포르서 '골든하버' 투자유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5.11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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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봉현 사장, 16일부터 4일간 타킷 기업 대상 집중 마케팅




인천항만공사가 홍콩·싱가포르에서 '골든하버 프로젝트' 투자유치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송도신도시부터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핵심인 골든하버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6일부터 4일간 투자유치 마케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8개사 중 골든하버 배후지의 특화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4개사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유치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 남봉현 항만공사 사장은 해당 기업 대표들을 직접 만나 골든하버 개발계획 및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공사가 골든하버 투자유치를 위해 CEO 주도로 홍콩·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골든하버 개발은 정부의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의 핵심 축이자, 300만 인천시민의 기대와 염원이 담긴 역점사업”이라며,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하버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2019년 하반기 개장하는 새 국제여객터미널의 배후부지로 23만㎡ 규모다. 공공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 및 크루즈터미널, 도로, 녹지 등을 건설 중에 있으며, 배후지의 경우 매립이 완료된 1단계 부지 23만㎡를 포함한 전체 46만㎡의 매립 공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크루즈나 카페리를 타고 인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쇼핑, 레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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