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학생 활용 복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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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학생 활용 복지 실태조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5.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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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관련 학과 둔 대학과 '청년일자리 UP, 복지 UP' 협약

       

 인천시가 사회복지 관련 학과들 두고 있는 관내 대학들과 손잡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복지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18일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재능대와 ‘청년 일자리 UP, 복지 UP’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형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을 통해 복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자는 것이다.

 시는 3억5000만원을 들여 상반기 중 ▲청년정책 수요조사 ▲1인 가구 생활실태조사 ▲복지 실태 및 욕구조사 ▲다문화청소년 교육지원 실태조사를, 하반기에 ▲진로체험교육 운영 실태조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폭력 및 안전보호 실태조사 등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200명의 대학생 조사원들에게는 1주 14시간 근무에 11만3000원씩 14주간 158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현재 138명의 대학생이 신청했다.

 시는 복지관련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조사원으로 참여한 대학생들로부터 사회복지 정책 제안을 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관련 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천형 공감복지 모델을 보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학업과도 관련되기 때문에 복지 실태조사 참여 대힉생들에게는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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