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다큐포트, 문광부 지원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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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큐포트, 문광부 지원대상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5.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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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국비지원 확보, 올해 6억원의 예산으로 11월 2~5일 열려

        


 인천시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인천다큐멘터리포트’가 문화관광체육부의 ‘국제 다큐멘터리 마켓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문광부 지원 대상 선정으로 인천다큐멘터리포트는 3억원의 국비와 시비 3억원을 합쳐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는 지난 2013년 인천영상위원회가 다큐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 공동제작과 해외 판로 기회를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피칭 포럼’으로 시작해 2014년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인천다큐멘터리포트’로 명칭을 바꾸고 국제적인 행사로 성장했다.

 인천다큐멘터리포트는 지난 3년간 30개국 100여편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선정해 약 17억원 규모의 상금·펀드·현물을 지원하고 방송·영화계의 바이어, 투자자, 배급사 등에 소개하면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다큐 관련 행사로 자리잡았다.

 인천댜큐멘터리포트가 지원한 다큐로는 ‘목숨’(이창재 감독), ‘위로공단’(임흥순 감독), ‘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일’ 등이 있다.

 올해 ‘아시아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마켓-인천다큐멘터리포트’는 11월 2~5일 중구 올림포스 호텔(옛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데 BBC(영국), Arte(프랑스와 독일이 공동 설립한 문화 중심의 방송국), NHK(일본) 등이 구매·공동제작·배급에 참여한다.

 시와 영상위원회는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명 다큐멘터리 상영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자체사업에서 문광부의 첫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것은 상당한 의미기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으면서 세계적인 다큐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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