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23~27일 몽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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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23~27일 몽골 방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5.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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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희망의 숲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경제 협력 및 우호 교류 확대방안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몽골, 인천 희망의 숲’ 10주년을 맞아 몽골을 방문한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23~27일 4박5일의 일정으로 몽골을 찾아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몽골 대통령 및 장관 등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울란바토르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 시장의 몽골 방문에는 김경선·이한구 시의원과 시민대표단, 자원봉사자, 학생 등 60여명이 함께 한다.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 몽골 볼간아이막(道 ) 바양노르솜(郡)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 다신칠링솜(郡)으로 확대됐는데 그동안 67㏊의 면적에 9만8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사막화 방지 등에 기여했다.

 유 시장은 입간판 제막식과 식수 등 희망의 숲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몽골 대통령과 환경관광부·도로교통부·식량농업부 장관 등과 만나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및 우호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는다.

 인천시는 2007년부터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거주 심장병 어린이 19명을 인천으로 초청해 무료수술로 새 생명을 안겨주었다.

 또 2007년부터 실시한 ‘비전 2014프로그램’을 통해 몽골의 양궁, 복싱, 역도 선수들에게 인천 전지훈련과 장비 제공 등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과 몽골은 그동안 다양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왔다”며 “이번 시장 방문을 통해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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