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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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5월 23일)
  • 편집부
  • 승인 2017.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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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5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81.6%와 53.3%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연령대별로 40대 88.7%, 30대 87.7%, 20대 84.7%로 80%대를 넘었고 50대 78.9%, 60대 70.7%로 70%대였습니다.
상스런 표현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첫 끗발이 개 끗발이 되지 않게... 자알~

2. 국민 4명 중 3명은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포함하는 데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앞으로도 계속 제창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엔 응답자 중 78.4%가 ‘매년 불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헌법에 넣지 말자는 5%, 부르지 말자는 5.3%... 이들 역시 함께 해야 할 국민입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경호 차량 없이 양산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청와대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경호 차량을 운행하지 않고, 버스 한 대에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모두 탑승해 이동했다’고 했습니다.
당당하니 두려울 것도 없는 게지... 이러니 어찌 칭찬을 안 하겠냐고~

4. 자유당이 반등 없이 내려가는 당 지지율을 바라보며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으로 '보수층 결속'이라는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도 나왔으나, 당권 문제로 자중지란에 빠지면서 지지율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지율 올리는 법 갈쳐 줘? 지금의 문재인 보다 더 잘하면 되는데... 참 쉽죠 잉~

5.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에 자유당이 대표급 인사를 보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진보·보수 진영 간 뿌리 깊은 감정의 골을 방증하는 단면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와도 욕먹고 안 와도 욕먹으니 환장할 노릇이겠지... 그러게 착하게 살았어야지~

6.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사업 정책감사 지시’와 관련해 ‘세 번의 감사원 감사로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후속 사업을 완결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하의 감사를 믿으라고? 그렇게는 못 하지~ 딱 기다려~

7. 우병우와 넥슨 간에 이뤄진 땅 거래 당시 넥슨이 우병우 처가의 땅임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문건과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도 이를 무시하고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만 봐도 검찰 개혁이 왜 필요한지 안다니까... 우병우 너두 딱 기다려~

8.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에서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31일 구속된 이후 53일 만으로 전두환·노태우 이어 세 번째입니다.
어떻게 변했을까 사뭇 궁금하기도 하지만, 점심 밥맛 떨어질까 봐 고민 중...

9. 경찰이 정광용 박사모 회장과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불법폭력집회의 사회적 파장 및 물질적 피해 등 사안의 중대성으로 볼 때 중형 선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년만년 해 먹을 거 같았지?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거다~

10. 이철성 경찰청장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금은 재수사를 할 여건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사건 발생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검찰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고 민사재판이 진행 중이라 재수사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게 아니라 하고자 하는 여건을 마련하지 않는 게지... 그치?

11. 중국 공산당 대변지 ‘환구시보’가 사드가 철수되지 않는 한 한중 간 관계 회복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의 각종 매체들이 중국이 사드 관련 보복을 중단할 것이란 낙관론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적당히 해야지 자꾸 그러면 역효과 날 텐데...

12. 정의용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사드 도입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를 '국회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말은 사실상 국회에서 사드 비준동의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모든 일은 절차와 순리대로 풀어야지 말이야... 존말할 때 사드 빼라~

13. 세계보건기구 WHO가 출장경비로 연간 약 2억 달러(한화 약 2천235억 원)를 지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WHO가 매년 에이즈나 폐결핵, 말라리아 등을 퇴치하는데 들이는 비용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하더니 딱 그 짝이네... 어디서 많이 보던 짓인데 말야...

14. 우리나라 아빠 10명 중 8명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식에도 못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녀의 학교행사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응답에 엄마는 1.5%였지만 아빠는 79.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도 그러네... 뭘 그렇게 아등바등 살고 있는 건지... 에휴~

15. 이통사들이 와이파이 무료개방, 한중일 무료 와이파이 로밍 등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 공약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다음 임시국회에서 지원금 상한제 폐지, 기본료 폐지 등의 개정안이 처리되면 통신비 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
투표 한번 하는 걸로 세상이 이렇게 바뀐다니까... “투표가 밥이다”~~

16. SK브로드밴드가 업계 최초로 5,200명의 하청업체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6월 초 자본금 460억 원 규모의 자회사를 설립한 뒤 업무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하청업체 직원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단언컨대, 서비스 질은 높아지고 동반 성장한다!! 근데 갑자기 왜들 그래~ 흐...

세월호 3층서 구명조끼 입은 유골 발견. ㅠㅜ
차범근, ‘문재인 대통령 인기 때문에 축구 안 봐’. 흐~
청와대, 전교조 재 합법화 논의 없어. 음...
트럼프, ‘이슬람은 가장 위대한 신앙 중 하나’. 헐~

오늘 고 노무현 대통령 8주기입니다.
봉하 마을은 추모의 인파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비록 그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 하지만, 노통의 친구 문통이 함께 한다니 분명 즐거워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분 좋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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