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주민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소각장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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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주민들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소각장 결사 반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5.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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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대책위 25일 기자회견, ”분양시장 영향...인구유입 역행 처사“


 

인천시가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소각장 신설을 검토하자 서구 검단신도시 주민들이 분양시장 영향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나섰다.
 
검단신도시연합대책위원회(대책위)는 25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소각장 신설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17일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폐자원에너지타운에 생활·건설 폐기물 전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대책위는 “쓰레기매립지 소각장은 내년 분양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향후 20~30만 인구 유입에 역행하는 처사이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아라뱃길 내 출렁다리 설치 ▲금정산, 배매산, 만수산, 항화산을 연계하는 둘레길 조성 ▲유헌사거리~태리 간 신설도로 광폭화 및 화물차도로 구분 등을 요구했다.
 
또 역대 대통령후보의 지역공약사업이었던 ▲서울5호선 유치 ▲경인아라뱃길과 검단신도시 연계개발 ▲매립지종료 및 이전대책 등을 이행하라며, 각 지역 정당에 검단주민 1만2천명의 서명이 담긴 전달했다고 했다.
 
신중호 대책위 위원장은 ”대책위는 검단신도시가 명품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지만 요구사항들은 강력히 촉구한다“며 ”사업이 이미 10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재산행사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간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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