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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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6월 16일)
  • 편집부
  • 승인 2017.06.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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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6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국회 보이콧까지 거론하며 반대하는 야권의 입장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산적한 외교현안을 이유로 강 후보자 임명에 관한 대승적인 협력을 야권에 요청했습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말씀? 그게 민의고 그게 협치고 그게 정치 맞다~

2. 자유당 당권 도전 행보에 나선 홍준표 전 지사는 ‘이 당을 친박계들이 운영했기 때문에 이 당과 정권이 망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전 지사는 국정 운영 과정에서 제1야당인 자유당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발정 준표’께서 당 대표가 되실 확률이 지배적이라는 게 망하는 지름길인 게지~

3. 국민의당은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이 5대 인사원칙 일부 수정 시사에 대해 ‘이게 나라다운 나라고 준비된 대통령의 인사기준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한민국의 윤리와 도덕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내가 보기엔 얼추 나라다운 나라가 돼가는 거 같이 보이던데... 나만 그래?

4.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된 김상조 교수의 취임사가 ‘명연설’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업무시간 외 공정위 퇴직자나 로펌 변호사 등 이해관계자와 접촉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름 그대로 공정하게 일하면 될 일... 어디 함 보겠어~

5. 한겨레가 김부겸 장관 후보자 부인의 재산 거짓신고 의혹 기사를 삭제 후 보완 출고했다 결국 오보로 밝혀져 사과했습니다. ‘기사 삭제→보완 재출고→제목수정→정정보도’ 행태에 민언련은 ‘야금야금 수정은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건 사과도 아니고 ‘비겁한 변명입니다’~ 요즘 한겨레가 좀 이상해진 거 같아...

6. 법원행정처가 골프 및 룸살롱 접대를 받은 부장판사의 비위를 검찰로부터 통보받고도 징계 없이 방치한 게 들어나 논란입니다. 대법원장의 과도한 권한 집중과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사법개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러니 사법부가 국민적 신뢰를 못 받는 거지... 그대들이 개혁 순위 1위라니까~

7. 고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에서 사망의 종류가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됐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자체 윤리위원회를 열어 사망진단서 수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해당 전공의가 사망진단서에서 사망의 종류를 외인사로 수정했습니다.
이제 백선하 교수가 왜 그런 지시를 내리고 병사라고 우겼는지를 답할 차례...

8. 서울대병원의 고 백남기 씨 사망 원인 변경과 관련해 경찰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찰 수사 결과를 계속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위 등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죽었는데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으니... 왜 인제 와서 좀 찔려?

9. 구치소가 법원에서 멀어 재판 준비가 힘들다고 호소해온 최순실이 송파구 성동구치소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당초 있던 구치소를 옮긴 것은 ‘공범인 박 전 대통령과 같은 곳에 두기 곤란하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도 최순실이 요구하면 들어주는 분위기는 아니지? 암튼 강남으로 이사가네?

10.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부당하다며 손해배상금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박근혜 파면으로 마음의 병’이 생겼다며 헌법재판관 8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들의 변호사는 최순실의 변호인이 맡았다고 합니다.
나원, 지난 4년 박근혜 때문에 속 끓인 거 생각하면 억만금도 모자라 이것들아~

11.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차기 IOC 윤리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앞으로 4년간 이끌 IOC 윤리위원회는 IOC 위원들의 비위를 자체 조사하는 IOC 산하 독립 기구입니다.
대선은 한번 겪어보셔서 아실 테니 임기 후에 또 안 나오시죠? 암튼 축하드려요~

12.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부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일제고사 폐지' 방침에 대해 ‘결단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감협의회는 ‘해묵은 청산과제가 해결된 것을 환영하며 국정기획자문위와 교육부 결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일제시대 끝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일제고사 타령이야... 죄송합니다~

13. 일본 정부는 우리군의 독도 방어훈련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한국대사관 이희섭 정무공사에게 ‘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 입장에 비쳐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니들이 자꾸 호시탐탐 노리니까 방어 훈련하는 거야~ 도둑놈 같으니라고~

14. 유럽연합 전역에서 휴대전화의 로밍 요금이 폐지됩니다. EU 회원국 이통사들에 가입한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본국을 떠나 다른 회원국에 머물며 음성과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로밍 이용에 따른 추가 과금이 면제됩니다.
그럼 영국은 제외인가? 우리는 한·중·일 로밍 요금 폐지 언제 하는 건가요?

15. 태국산 달걀 수입을 앞두고 있지만, 달걀 수급을 안정화해 줄 것이라는 앞선 기대와는 다르게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수급 물량이 얼마 되지 않는 데다가 현지 사정상 추가 달걀 수입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일본 달걀 수입하는 건 아니겠지? 그러지 말자 방사능 달걀 먹기 싫다~

16.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회장의 직원 성추행 논란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최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 점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참, 그렇다고 팔아 줄 수도 없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더니...

'도하 참사' 슈틸리케 감독 결국 경질. 에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17일 시험 21.4대1. 와~
변희재 카카오에 2,000만 원 지급 판결. 또!
소방관 등 고위험 직군 보험혜택 늘리기로. 오~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주말 내내 이어집니다.
때 이른 물놀이에 안전사고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식중독 등 음식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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