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석모대교 28일 개통, 0시부터 차량 운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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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석모대교 28일 개통, 0시부터 차량 운행 가능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6.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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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노선도 28일 부터 조정


 
강화 석모대교가 오는 28일 개통한다.

강화군은 인구 2천3백여명이 살고 있는 석모도가 위치한 삼산면과 강화 본도(내가면)을 연결하는 석모대교(삼산연륙교)가 27일 준공식을 갖고 28일 오전 0시부터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다. 2013년 착공한지 4년만에 개통하는 것이다.
 
석모대교는 해상 교량 등 1.54㎞에 폭 11m, 왕복 2차선이다. 교량 양측에는 보행길도 있다.
 
그동안 석모도를 가려면 강화 외포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가야 했다.
 
석모도에는 올초 개장한 미네랄온천과 자연휴양림, 민머루 해수욕장, 보문사 등 관광자원 풍부하다. 이곳 상주산, 해명산, 산봉산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강화군은 이에따라 28일부터 군내버스를 삼산면 석모도까지 연장하는 등 버스노선도 변경(조정)한다.
 
31번 버스는 당초 터미널~인산저수지~외포리~황청리 노선을 삼산면까지 연장해(황청리 종점 미경유) 31A(4회), 31B(6회)번으로 나눠 일 10회 운행한다. 또 38번 버스는 당초 터미널~고비고개~내가시장~황청리 노선을 마찬가지로 삼산면까지 연장해 38A(4회), 38B(2회)번으로 나눠 일 6회 운행한다. 31A, 38A번은 석모대교 기준으로 석모리 방향으로, 31B, 38B번은 석포리 방향으로 운행하는 양방향 순환 노선이다. 삼산마을버스는 당초 3개 노선을 보문사를 기?종점으로 2개 노선으로 조정해 보문사~어류정항~석포항~삼산면사무소~항포~하리~상리~보문사 구간을 양방향으로 순환한다. 군내버스와 환승 연계하게 되며, 일 14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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