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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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6월 20일)
  • 편집부
  • 승인 2017.06.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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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둘러싼 국내 외 주요 이슈 & 촌평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6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원전 1호기 퇴역식에서 ‘원전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준비 중인 신규 원전 건설계획은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고리 5·6호기는 빠른 시일 내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점진적인 원전 폐기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시대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요~

2. 국가정보원은 정치개입 논란 등 적폐 청산과 국민 신뢰 회복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역량 있는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정원 개혁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개혁위원회 위원장에는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머리 좋은 국정원 직원 데려다 댓글이나 달게 하지 말고 쫌~ 기대해도 될라나?

3. 중앙일보가 ‘신문과 방송을 문재인 정권에 갖다 바쳤다’는 홍준표 전 지사의 발언을 문제 삼아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중앙일보는 홍준표 전 지사의 발언 철회와 공개 사과가 없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일보도 투사로 만드는 대단한 양반이라니까... 아마 저 입으로 망하지 싶다~

4.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보이는 방청객들과 법정 경위 사이에 수차례 마찰이 벌어졌습니다. 또 일부 방청객들이 재판 진행 도중 소란을 피워 재판부의 지적을 받는 일도 여러 차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를 여왕처럼 모시는 사람들이니 오죽하겠어... 그러려니 해~

5.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관계인 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김 총재의 발언은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총재는 허위 사실 유포, 단체는 관제 데모나 하고 있으니... 이름이 아깝다~

6. 화해치유재단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이 새 정부 출범 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국민 대다수가 위안부 합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밝힌 상황에서 정부가 재협상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재협상이 속 쓰리고 가슴 아픈 인간들을 위해 화해치유재단이 계속 필요 할라나?

7.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하면서 ‘부당해고 위기’에 처한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 시행 전에 미리 쳐내기를 하는 것으로 법적 구제책마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최저임금 인상도 반대, 정규직화도 반대...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돼지들~

8. 이철성 경찰청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5촌 조카 살인 사건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재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2016년 12월에도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의혹만 갖고 재수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오기도 했습니다.
이 양반이 고 백남기 농민 때도 현재로서는 사과할 계획이 없다고 했었지 아마?...

9. 서울 숭의초등학교의 학교폭력 봐주기 의혹을 계기로 학교폭력과 장난의 경계를 둘러싼 논란도 뜨겁습니다. 피해자는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가해자인 학생과 학교폭력대책위는 '심한 장난' 수준이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어떻게 된다고? 심한 장난이 바로 폭력이거든~

10. 서울교육청이 특별감사 처분요구에 불응한 충암학원 임원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 처분했습니다. 충암학원은 급식 비리를 제보한 공익제보 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하는 등의 논란으로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사악한 사학비리 척결이 아이들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는 거~

11. 국제노동기구 ILO가 한국 정부에 전교조 법외노조를 철회하고 해고자를 복직시킬 것을 권고했습니다. 더불어 교사·공무원의 정치활동 금지와 관련해서 ‘정당후원, 정치적 의사 표현을 이유로 교사·공무원을 징계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OECD 가입국다운 모습을 한 번이라도 좀 보여주자... 창피해 살 수가 없다~

12. 경북에서 올해 들어 4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SFTS’로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현재 SFTS의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거 백신 만들면 대박 날 텐데... 자고로 작다고 얕보다간 큰코다칩니다~

13.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한국의 신라면 등 4개 제품에서 무슬림이 금기시하는 돼지 유전자가 검출돼 논란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라면 중 일부는 과거 한국 국내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임에도 돼지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대충하는 버릇 좀 고치면 안 되겠니? 다른 기업들도 다 피해가자나~~

14. 불 속에 뛰어들어 90세 할머니를 구한 스리랑카인 불법체류자 ‘니말’ 씨가 보건복지부에 의해 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그는 의인이 됐지만, 구조 중에 폐가 많이 손상돼 불법체류 벌금 500만 원과 의료비 800만 원을 내야 할 처지입니다.
대한민국 품격이 있지 설마 저 돈 받아 내고 추방하지는 않겠지? 그렇지?

15. 때 이른 폭염으로 전국이 달아오른 가운데 이번 주말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껏 맹위를 떨치던 불볕더위가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주말 광범위한 구름대를 동반한 비가 전국 곳곳에 지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바짝 가물어서 걱정이었는데 천만다행입니다. 비야 속 시원하게 좀 내려다오~

도종환 장관, '블랙리스트' 기관장 사표 수리. 콜~
이영렬 전 지검장, ‘수사 성과, 훗날 평가받을 것’. 풉~
조선일보. ‘대통령 국민 앞에 사과해야’. 헐~
라면, ‘주 3회면 심혈관질환 위험 6배’. 컥~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시대(혼돈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비되어 있다.
- 단테 -

날도 더운데 지옥 불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더운 한 주간 시원하게 보내시려면 주저하지 마세요.
정의와 진실을 위한 길에 중립은 결단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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