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브라이언 맥나이트, 인천서도 1회 공연
상태바
내한 브라이언 맥나이트, 인천서도 1회 공연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7.06.2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루빅’ 무대서 24일 공연

브라이언 맥나이트. (사진 출처 = 미국 빌보드)

 
미국 R&B의 거장이자 90년대를 대표하는 흑인 가수인 브라이언 맥나이트(Brian McKnight)가 오는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라이브 뮤직라운지 ‘루빅’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90년대 초 데뷔한 맥나이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어번 R&B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같은 미국의 알 켈리 (R. Kelly), 보이즈 투 멘(Boyz II Men), 드루 힐(Dru Hill) 등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흑인 음악의 대가다.
 
통산 앨범 판매고 또한 약 2천만 장 가량이 될 정도고, [그래미]에도 16차례나 노미네이트될 정도로 세계적인 뮤지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비롯해 1997년의 [Anytime], 1999년 [Back At One] 등의 정규 앨범은 모두 플래티넘 레코드(미국에서 1백만 장 판매고를 넘긴 앨범을 뜻함)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 만 장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는 국내에서도 ‘One Last Cry’, ‘Back At One’ 등의 곡들이 워낙 유명하다. 보컬리스트 지망생들에게는 ‘로망’과도 같은 인물. 또 박진영 등의 국내 가수들과도 교류해 왔고 2014년 내한 공연 당시 정엽, 케이윌 등과도 한 무대에 서는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노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이자 여러 악기를 자유롭게 다루는 그는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2월에도 싱글 ‘Everything’에 이어 정규앨범 ‘Better’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형인 클라우드 맥나이트(Claude McKnight) 역시 세계적인 흑인 남성 아 카펠라 팀 테이크 식스(Take 6)의 리더로 활약하는 등 ‘음악 가족’이기도 하다.
 
그의 공연을 진행하는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2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했던 그가 출국 전 인천서도 1차례의 쇼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공연 당시에는 자이언티, 에일리와 콘서트를 함께 하기도 했다.
 
입장권은 5만 원.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일 경우 3만 원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공연하는 파라다이스시티 루빅 무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