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동화작가 『천사의 섬에 핀 꽃 순교자 문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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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동화작가 『천사의 섬에 핀 꽃 순교자 문준경』
  • 배천분시민기자
  • 승인 2017.06.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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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 맞춰 동화로 탄생


 

김수영 동화작가가 최근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일대기 『천사의 섬에 핀 꽃, 순교자 문준경』 동화를 (도서출판 진원) 출간했다.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 이야기는 전기물로도 출간되고 뮤지컬, 연극 등으로 그려졌으나 어린이 대상 동화로는 출간되는 것은 처음이다.

 

                                                                       김수영 동화작가

김수영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문준경 전도사님을 알리고 싶어 예쁜 그림과 함께 동화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땅에 떨어져 한 알의 밀알이 되신 문준경 전도사님을 통해 어린이들이 살아있는 영성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화책으로 탄생한 ‘순교자 문준경’은 문 전도사의 출생과 성장 과정, 결혼 생활, 신앙생활과 신학 공부, 목회자의 길, 일제의 교회 탄압, 6.25전쟁과 문준경의 순교 등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문 전도사의 불꽃 같은 삶과 순교 사건을 어린이의 눈높이 맞게 정리했다.

동화책에 전문일러스트 최동호 씨의 삽화가 실려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것으로 보인다.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추천사에서 “신안 앞바다 1,004개 섬에는 문준경 전도사가 뿌린 씨앗으로 세워진 교회들과 수많은 믿음의 위인들을 탄생시켰다”며 “문준경 전도사의 이야기를 읽은 어린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관장 김헌곤 목사는 “문 전도사님을 통해 신안군에서 1,000명 이상의 목회자와 장로
가 배출되었다”며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그 사랑을 깊이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준경 전도사의 노래>
작사 김수영
작곡 유한별
 
돛단배에 몸을 싣고 섬들을 다니며
사랑을 실천하신 사랑의 어머니
천사의 섬에 꽃이 되셨습니다
천사의 섬에 꽃이 되셨습니다
 
위 작사는 김수영 작가, 작곡은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유한별 작곡가로
김 작가의 아들이다.
 



김수영 동화작가는 2008년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아동 문학가로 등단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2009년 12월 ‘한국 아동 문학대상’ 수상, 2010년 ‘한국크리스천 문학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한국 글 사랑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에 출간된 ‘청국장 파티’와 2012년에 출간한 ‘춤추는 마을버스’는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진원/64쪽/1만2000원>

현재 <부평사람들> 취재기자와 인천 예총 <문화예술교육프로젝트> 강사, 국내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배천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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