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장쑤성 타이창 컨테이너 항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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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장쑤성 타이창 컨테이너 항로 개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6.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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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 공동 개설, 주1회 운항

         

 인천과 중국 양쯔강 유역을 잇는 컨테이너 노선이 신규 개설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천경해운과 중국 상하이인천국제페리(SIFCO)가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TIS(타이창·인천 서비스)를 공동 개설하고 운항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주1회 운항하는 TIS 노선에는 두 선사가 매년 선박을 교체 투입할 계획인데 우선 SIFCO의 소형 컨테이너선(610TEU급)인 베이하이호가 오는 30일 장쑤성 창자강(장가항)에서 출항해 장쑤성 타이창(태창)을 거쳐 다음달 4일 인천 신항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입항한다.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항은 역대 최다인 47개 컨테이너 노선을 갖추고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IPA는 TIS 노선을 이용하면 상하이항을 경유해 화물을 운송하던 양쯔강 내륙 화주들이 운송시간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쑤성 타이창항은 지난해 26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는데 양쯔강 내륙 기준으로는 1위, 중국 항만 순위로는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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