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박원석 후보 2파전, 부대표 7명 출마
정의당이 제4기 대표단을 선출하기 위해 27일 오후 7시 남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정의당 대표 후보로는 이정미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이 출마했다.
이 후보는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에서 부대표 겸 원내수석부대표로를 역임했다.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대선후보 전략본부장을 맡았으며, 최근 연수구 송도동에 지역구 사무소를 마련했다.
19대 국회의원인 박 후보는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선거대책본부 TV토론·공보단장 역할을 수행했으며, 참여연대 창립멤버로 협동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청년과 여성 각 1명씩 포함해 3명을 뽑는 부대표는 박인숙, 이병렬, 한창민, 강은미, 이병진, 한창민, 정혜연, 김태훈 등 7명의 후보가 나섰다.
인천시당 위원장 후보로는 김응호 부평구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부위원장 후보로는 김규찬 인천시당 공동위원장이 단독으로 나섰다.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는 당 대표, 당 부대표, 전국위원, 중앙대의원, 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등 당내 모든 선출직 당직을 일괄 선출하는 선거다.
후보들은 다음 달 4일까지 17개 광역시도당을 순회하며 유세를 펼친다. 온라인 투표(7월 6~9일)와 현장투표, ARS 모바일투표를 거쳐 11일 선출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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